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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 브레이킹 배드 와 백신의 관계
    문화 이야기 2022. 12. 12. 19:51
     이 평론은 색다른 관점의 해석을 시도하는 것일 뿐 최종적인 해석은 언제나 각자의 몫입니다.
     
     
     
     
     
     
     
     
     
     
     
     
     

    이번에도 갑자기, 그리고 우연히(=성령님의 인도로) <브레이킹 배드> 시즌2 에피소드1을 접하게 되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다른 걸 다루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직접 해당 에피소드를 보기 위해 넷플릭스를 켠 나는 인트로 화면에서부터 두 눈을 믿을 수 없었다. 2009년이니까 자그마치 13년 전에 방송된 에피소드인데 이럴 수가.

     

    위 사진은 트위터 <브레이킹 배드> 공식 계정에서 2014년 8월 18일 다음과 같은 멘트와 함께 게시한 사진이다.

    "$737,00. That is what I need." -- Walt

    월트는 왜 '737,000' 달러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왜 0은 하나 빼먹었을까.

     

    그러고 보니 에피소드 제목이 737이다.

     

    2009년 3월 8일에 방영되었으니까 일단 8은 쉽게 보이고, 러닝타임이 47분이니까 88이다. 4*7=28=88

     

    (그러고 보니 Breaking Bad의 이니셜인 BB도 88이다.)

     

    주제음악 제목도 특이하고 뮤지션 이름은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준이다. 저 Holy Fu*k은 아마도 창세기 6장에 기록된 천사들과 인간의 딸들의 어떤 행위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네필림을 탄생하게 한 행위니까 저들이 거룩하다 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 반인반신의 기원이니까.

     
     

    이제부터 설명이 별로 필요 없는 장면을 볼 텐데, 배경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주인공 월트와 제시가 멍청하고 쾌락만 좋아하는 마약상 캐릭터 '투코'를 어떻게 죽여야 할지 토론하는 씬이다. '투코'는 거의 '타코'로 들린다. 멍청하고 쾌락만 쫓는 타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상징할 수도 있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T7aYaYJ4EQo 

     

    KGB가 우산 꼭지를 개조해서 작은(나노) 알갱이를 기자의 몸에 찔어넣었다고 한다. 나의 독자 여러분들 중에는 우산이 무얼 의미하는지 모르는 분이 없으리라 생각하고 넘어가겠다. 혹시 아직 모르시는 분은 <우산은 사실 주사기였다>게시물을 포함한 많은 지난 글들을 참조하시기 바란다.

     

    마지막에 '이제 이 독을 전달할 방법만 찾아내면 된다'는 대사가 등장하는데 이미 우산을 언급하면서 독 전달 방법을 다 얘기했다는 게 함정.

     

    그런데 왜 콩을 언급했을까? 제시의 대사에 힌트가 있다. '잭과 콩나무'에 등장하는 '잭'은 사탄의 다른 이름이다. 하늘까지 닿는 콩나무를 타고 올라가 '지구 탈출'과 동시에 3층천에 있는 그분과 한번 해보겠다는 내용으로 또다른 '바벨탑' 스토리로 보면 된다. 정말 콩과 관련 있는 물질이 사용되었을까? 그건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의도는 알겠다.

     

    그런데, 이 에피소드의 주제가인 <They are going to take my thumbs>와 이름이 똑같은 <심슨> 에피소드가 있다는 걸 발견했다. 그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VF5ZMf2_EbI 

    심슨 가족이 콩을 먹고 있다! 미세스 심슨은 뭔가 굉장히 심기가 불편해보이고 바텐더는 아이들에게 Any disabling injuries?라고 묻는다. 확실히 콩에 뭔가가 더 있긴 해 보인다. 혹시 아이디어가 있으신 독자분은 제보해주시기 바란다.

     
     
     

    그렇게 월트와 제시는 포이즌 만들고, 모여 앉아 작전회의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fWQM01iIxbI

     

    이번에는 번듯하고 안전한 공공장소에서 독을 주입하겠다고 한다. 평소에 하던 대로 돌아가는 어떤 장소에서. (가령 평소 하던 진료라든가 예방주사 접종이라든가)

     

    그리고 멍청하고 쾌락만 좋아하는 투코에게 가서 "이건 새로운 방식으로 조제한 건데" 하면서 설명을 하자고 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mRNA 방식이라든지... 혹시 투코가 "뭐가 새롭죠?" 라고 물어보면 마음대로 아무 말이나 지껄이라고 한다. 어차피 멍청한 투코니까. 웃어야 하나.

     

    "그럼 그건 나중에 다시 얘기하죠"는 잘못된 번역이다. 영어 원문 대사는,

     

    "We'll just put a pin in that, then."이다. 제대로 번역하자면 "오케이. 그냥 바늘이나 꼽죠" 정도가 되겠다.

     

    어쨌든, 사람들은 죽어갈 거고 자연사처럼 보일 거라고 한다. 심장마비 아니면 그냥 독감 같은 걸로 보일 거라고. 그래도 걔네 주변인들은 모를 거야. 우리는 안전해, 라고 한다.

     

    믿을 수 있는가. You can't make this up!

     
     
     
     

    문득 왜 하필 에피소드 제목이 737이지? 분명 뭔가 의미가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래지 않아 적어도 두 가지의 정답은 찾아냈다. (원래 상징을 잘 쓰는 사람들은 한가지 의미만 숨겨두지 않는다. 못해도 두세 가지는 된다.)

     

    일단 7+3+7=17이다.

    17은 큐아논의 넘버이고, 트럼프의 넘버다. 그리고 타락천사 아자젤의 넘버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의 포스팅으로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17=1+7=8이다.

    그렇게 해서 숫자에서 일단 큐아논, 트럼프, 아자젤, 8이라는 단서를 얻었다.

     

    다음은 737하면 떠오르는 무엇이다. 보잉 737 여객기. 보통 보잉 하면 747기가 유명한데 737기를 왜? 단서는 여기에 있었다.

    두 개의 엔진. 두 개의 샷, 두 개의 송곳니, 두 개의 엔진.

     

    그럼 747기는 엔진이 몇 개일까?

    네 개다.

     
     

    737이라는 에피소드 제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의문이 풀렸으니 이제 오늘의 하일라이트, 가장 많은 메시지가 꽉 차게 들어 있는 에피소드의 인트로 영상으로 넘어가자.

     

    <브레이킹 배드>를 시청하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에피소드마다 다른 짧고 인상적이면서 뭔가 의미심장한 인트로 영상이 작품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일단 인트로 영상을 보고 각자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XCYe_PNRnUs 


     

     

     

    이어지는 내용은 진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공간 <일간 스카이트리>에서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kytree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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