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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시리즈 2] 이태원 헌 운동화와 트럼프 - 그렘린 (feat. 윤석열)
    시사 이야기 2022. 11. 17. 00:41
     
     
    지난 1편에서는 석촌호수의 러버덕과 그 작가의 세월호와 이태원과의 관계, 그리고 러버덕, 개구리, 코끼리, 건설업자, 그렘린, 백투더퓨쳐 등이 트럼프와 직접 연결된다는 것을 밝혔다. 그 결과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는 좀더 깊고, 영적이고, 더 어둡다. 물론 내가 하는 말이 전부 정답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나는 맞다고 생각해서 글을 쓰지만 독자 여러분은 각자의 판단을 해야만 한다. 그래도 빛은 어둠을 보면 도망하거나 외면하는 존재가 아니라 가장 어두운 곳을 파고들어 밝게 비추는 존재이므로, 지금부터 2편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언론보도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고개를 갸우뚱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희생자들의 신발이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옷차림에 가장 신경을 쓰게 마련인 할로윈에 저런 신발을 신고 나갈 20대가 몇이나 될까. 살면서 본 가장 더러운 신발들을 모아 놓는다면 저 정도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많은 국민이 언론 기사에 실린 저 신발들의 사진을 보고 입을 모았다.
     
    저건 가짜다! 저건 20대 희생자들의 신발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중요한 건 Who 가 아니다. 중요한 건 Why다.
     
    Why, 왜 누가봐도 이상한 사진을 광고하느냐를 생각해보았다. 사망자 숫자를 부풀리기 위해서? 그건 아니다. 그랬다면 좀더 그럴듯한 신발들을 가져다 놓았을 것이다. 오히려 너무 새 신발이 많아서 의심을 사면 샀지 다 떨어진 신발들을 가져다 놓을 리 없다. 그럼 왜일까.
     
    며칠을 고민해도 언뜻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고, 그당시 나는 '심청'이라는 주제에 대해 조사를 하고 글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심청에 대한 글을 다 쓰고 러버덕에 대해 리써치를 하고 있을 때 우연히(성령님의 이끄심에 따라) 이태원 신발 전시회랑 비슷한 광경을 보았다.
     
     
     
     
     
    구멍난 운동화들이 놓여 있다. 어떤 장면일까?
     
     
     
     
    바로 지난 1편에서 잠깐 언급했던 Sesame Street의 Donald Grump(도널드 그럼프) 편에 등장하는 한 장면이다. 뭔가 느낌이 쎄해서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2005년 방영된 해당 에피소드의 주제는 도널드 그럼프가 어프렌티스(도제, 조수)를 선발하는 조건에 대한 것이었다. 트럼프의 유명한 TV 버라이어티 쇼 <어프렌티스>가 2004년 방영을 시작한 직후였다.
     
    2004년 1월 8일에 시작해서 2017년 2월 13일에 종영했다. 18(1월 8일) 혹은 8(8일)로 시작해서 88(2+0+1+7+2+1+3=16)로 끝났다.
     
     
    다음은 Donald Grump가 어프렌티스를 뽑겠다고 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조수를 뽑는 테스트가 매우 인상적이다. 세 가지 테스트를 하는데, 첫번째 테스트는 이거였다.
     
     
    얼마나 많은 썩은 물고기를 양철 버켓 안에 담을 수 있는지를 맞추는 것. 최대한으로 담으면 꽉 끼겠네? 마치 압사라도 할 것처럼. 골목길도 양철통 안처럼 꽉 낄텐데.
     
    그런데 진짜 양철통을 하나 더 발견했다.
     
     
    911로 무너진 쌍둥이 빌딩의 외부는 양철로 둘러져 있었다. 당시 최초로 시도되는 공법이었다고 한다. 하나의 거대한 양철통. 왜 저렇게 창문도 안 보이게 지었을까?
     
     
     
     
    두 번째 테스트는 더 압권이다.
     
    누가 더 많은 구멍난 운동화를 구멍이 난 갯수대로 잘 정리하는지 보는 테스트다. 언뜻 보면 그냥 더러운 컨셉의 캐릭터니까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길 수도 있는데, 첫번째 테스트와 연관시켜 보면 뭔가 촉이 오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아니, 아무리 컨셉이어도 그렇지, 애기들 보는 프로에서 썩은 물고기는 왜 꽉꽉 눌러 담고 다 떨어진 더러운 운동화는 왜 정리하나? 뭔가 이상하잖아.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기서 말도 안되는 소리 마라, 확증편향이다, 음모론이다, 라고 일갈해버리고는 더는 아무런 생각도 하기를 거부할 것이다. 그래서 혹시 '신발'과 '참사' 사이에 어떤 관계라고 있는 것일까 찾아보았다. 아래 사진을 보자.
     
     
     
     
     
     
     
    이태원이냐고? 아니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다. 허리케인 '마리아'의 희생자들의 신발을 가지런히 모아놓고 사진을 찍었다. 허리케인은 사람만 공격하고 신발은 패스하나보다. 그와중에 앵클부츠에 꽃꽂이도 했다. 허리케인 마리아, 뭔가 이상한 느낌이 와서 더 찾아봤다.
     
     
     
    2017년 9월 16일. 88이다. 아니 8888이다. 16도 88이고 916(9+1+6)도 88이기 때문이다.
    사상자는 3059명. 8이다. (3+0+5+9=17=8)
    최고풍속도 88이다. (시속 280 킬로미터)
    최저기압도 88이다. 908(9+0+8=17=8)mbar; 26.81(2+6+8+1=17=8)inHg
    왜 다 8 아니면 88이고 희생자 신발에 집착을 할까.
     
     
    이게 다 우연이고 확증편향이라고 주장하고 싶다면 좋다. 하나만 더 보자.
     
     
     
     
    유명한 2012년 샌디 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이다. 활동가들이 7천 짝의 신발을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전시했다.
     
     
     
     
     
     
    사건이 일어난 12월 14일은 8(1+2+1+4)이고, 총 사망자는 88(28명)이다.
     
     
    허리케인도, 스쿨 슈팅도, 이태원 참사도, 심지어 911도 모두 '전파'와 관련이 깊다. (이 부분은 앞으로 차차 여러 글을 통해 설명해나가기로 하겠다.)
     
    왜 참사, 재앙, 8, 88, 그리고 신발은 늘 세트로 붙어다니는지 궁금했다.
     
     
    신발은 911 메모리얼 뮤지엄의 대표아이템이다. 쌍권총(쌍둥이빌딩, 쌍둥이자리 트럼프)도 있다.
     
     
     
     
    재난을 당해서 헐어버린 신발이 어떤 의미를 지니기에 저토록 카메라 세례를 받는 것일까. 언제부터 그랬을까.
     
     
     
     
    나치 제노사이드(학살) 희생자들의 신발이라고 한다... 
     
     
    그리고 올 초 발렌시아가는 이런 신발을 출시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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