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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음모론 떡밥을 경계하자
    시사 이야기 2022. 11. 10. 18:31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들과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 도는 떡밥들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고자 한다.


    1. 시체가 아니라 마네킨이다. 실제 사망자는 몇 명 안 된다.

    CPR을 하는 사진과 함께 마네킨이다, 투입된 인력들이 재난배우들이다, 라고 하면서 실제 사망자는 몇 명 안 된다고 주장하는 떡밥이 무차별적으로 살포되고 있다. 마네킨과 재난배우들이 사용되었을까? 과거의 사례들을 보았을 때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하지만 없는 사망자를 있다고 하거나 몇 안되는 사망자의 숫자를 부풀리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보지 않는다.

    문재인이 바티칸에서 136개 초를 밝힌지 1주년 되는 날 내국인 136명이 사망했다.



    온라인에 떠도는 그날의 사진이나 동영상 중에는 그날 촬영되지 않았거나 따로 제작한 세트장에서 촬영한 것들이 있을 수 있다. 아니면 특정 업소에서 준비해 둔 마네킨을 우르르 끌고 나왔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실제 사망자가 몇 명 되지 않는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

    그들은 왜 그런 가짜 영상을 애써 만들까? 첫번째로는 대중의 심리를 더 효과적으로 자극하기 위해서다. 트라우마를 심화시키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할수록 이벤트의 효과는 높아진다.

    두번째는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다. 그들은 항상 '음모론자들 전용' 떡밥을 따로 제작한다. 진실에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멀리 보내버리기 위해서다.

    세번째는 잠들어 있는 일반인들로 하여금 깨어난 사람들에게 반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전광훈이 기독교에 대한 사회적 반감을 유발하는 것과 비슷하다.

    마네킨 떡밥을 물면 진실로부터 멀어지는 것은 물론 잠들어 있는 절대다수의 대중들에게 반감을 사게 된다.


    2. 신발이 헌옷 수거함에서 주워온 것 같다. 사망자가 얼마 안 되니까 그런 것이다.

    그들이 전시하는 것이 무엇이든 사망자 수와는 관계가 없다. 신발을 죄다 갖다 버릴 수도 있고, 절반쯤 버릴 수도 있고, 가짜 신발들을 가져다 놓을 수도 있다. 아니면 해당 작전에 참여한 자들의 신발을 모아다 놓고 조롱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런 떡밥 하나로 사망자가 얼마 안 된다고 떠들면 일반 대중에게 반감을 사고 정신병자로 몰리기 딱 좋다. 마네킨 떡밥처럼 이런 떡밥들은 마치 렙틸리언 이론처럼 물고 매장당하라고 뿌리는 것들이다.


    3. 사망자 명단이 없다. 그러므로 이태원 참사는 가짜 이벤트다.

    이런 떡밥을 물고 떠들다가 사망자 명단이 나오면 그 이후로 당신은 정신병자가 된다. 사망자 명단이 나온다 해도 그걸 검증할 수도 없고 검증 자체도 불가능하다. 설사 검증을 했다 해도 자살당하고 말 것이다. 이렇게 검증도 불가능한 떡밥을 좋다고 무는 행위는 자제해야 한다.


    4. 시체가 움직였다. 그러므로 재난배우들에 의한 가짜 쇼다.

    얼마전 사망한 헐리우드 여배우에게 비슷한 일이 있었다. 바디백에 담겨 실려가다 엠뷸런스에 들어가기 직전 갑자기 일어난 그녀는 구급대원에 의해 다시 눕혀졌다. 같은 선상의 리추얼인 것 같은데 어쨌든 이것도 주의 분산시기키용 떡밥이다. 오컬트적인 의미를 파는 사람이 아니라면 물어봤자 어디로도 갈 수 없다.


    5. 6G가 승부처다.

    5G가 아니라 6G가 승부처라고 그걸 반대해야 한다는 글도 보인다. 하지만 6G는 썩은 떡밥일 가능성이 높다. 5G의 주파수만으로도 그들이 원하는 모든 일을 하고도 남는다. 그런데 왠 6G? 5G는 이미 달았으니까 그냥 넘어가고 다음 거나 반대하자? 어차피 반대를 할 수도 없지만 관점을 흐리기 위한 떡밥이라는 강력한 의심이 든다.




    진실을 알리고 사람들을 깨우고 싶다면 목적에 합당한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현재 모든 떡밥의 공통점은 '뭐든 5G와 백신만 아니면 된다'이다. 그들의 목적은 대중이 백신과 5G의 관계에 관심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의 지난 포스팅을 따라온 분들은 모든 것이 그 두 가지를 가리키고 있음을 알 것이다. (하나 더하자면 '좀비'라고 생각하는데 좀비에 대해서는 좀더 생각이 정리가 되는 대로 포스팅을 해보겠다.) 따라서 우리는 그 주제에 대해 대중들이 깨어나도록 일을 해야 한다. 이거 이상한데? 이것도 이상한데? 하면서 이리저리 쓸려다니다가 대중들에게 정신병자로 낙인 찍히면 손발이 묶이게 된다.

    그렇다고 이상한 게 보여도 그냥 넘어가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부분은 끈질기게 파고들어서 그들의 마스터플랜(5G)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려는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의 이상한 행동은 리추얼적이고 주술적인 의미를 가지고 그들의 마스터플랜과 연결된다. 토끼머리띠, 각시탈과 단소, 심청, 하다못해 라이언 레이놀즈와 복면가왕까지 어떻게 마스터플랜과 연결되는지 지난 포스팅에서 확인하셨을 것이다.

    반면에 토끼 머리띠, 각시탈, 마네킨 떡밥을 거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는 아무도 5G 얘기를 하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물론 5G 관련 포스팅을 하면 알바들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욕을 하고 조롱을 하고 비추 박고 관리자에 의해 썰린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썰릴 때 썰리더라도 할 말은 하고, 개인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최대한 알리고, 이 블로그의 글들을 많이 퍼뜨려주시기 바란다.

    이태원의 포인트는 우산(주사기), 단소(주사기), 심청(제물), 음유시인(5G)이다.



    (*) 세트장에서 촬영한 것일 수도 있다는 언급을 이 글에서 하고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이런 이미지가 떠돌기 시작했다. 이태원 참사가 조작된 증거라면서. 
     
     

    오른쪽 하단의 로고를 잘 보자. 
     
    d9g. 666이다. 
     
    물고 싶은 떡밥이 보여도 일단 참고 더 깊이 들여다보자. 
     
     
     


    * 이 블로그는 검색엔진 들에서 검색이 잘 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위에 링크를 많이 퍼뜨려 주시기 바랍니다.

    *** 본 게시물은 아름다운 세상의 인정받는 팩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망상에 의한 소설임을 밝혀둡니다. 팩트체크를 원하시면 가서 뉴스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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