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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시리즈 1] 이태원 참사 헌 운동화와 트럼프 - 러버덕
    시사 이야기 2022. 11. 11. 23:00


    지금부터 하려는 믿기 힘든 이야기는 이태원과 트럼프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큐아논이나 트럼프 지지자 분들은 물론이고 트럼프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는 분들까지도 또 한번 세계관이 깨어지고 재정립될 만한 사실에 대한 글이다. 포스팅 하나로 갈음하기엔 내용이 좀 많아서 두 개의 포스팅으로 나워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시작하도록 하겠다.


    발단은 '러버덕'이었다. 석촌호수에 '8년 만에' 찾아왔다는 러버덕. 뭔가 느낌이 오는걸? 하고 찾아봤다.




    2014년 10월 14일에 한국을 찾았었고, 이제 8년 만에 2022년 9월 30일부터 다시 석촌호수에 전시된다고 한다.

    2014년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두들 잘 알고 계실 것이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있었다. 그리고 8년 뒤인 2022년,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

    에이, 우연히 겹칠 수도 있지. 조현병이세요?

    그렇다. 우연히 겹칠 수도 있다. 그러니까 더 알아보자. 일단 필수코스로 낯익은 숫자들이 나오나 한번 보자.


    일단 이번 러버덕 전시는 9월 30일 날 시작되었다. 이태원 참사 29일 전이다. 2*9=18



    첫번째 러버덕은 세월호 참사로부터 5개월 28일째에 전시를 시작했다. 28=88.

    에이, 그게 뭐야. 우연일 수도 있지! 조현병이세요? 하는 사람이 아직도 있을 테니 다른 걸 한번 보자.




    플로렌타인 호프만이라는 러버덕 작가다. 그는 독일계 네덜란드인이라고 한다. 트럼프가 독일계이긴 한데... 그러다 문득, 그의 생일이 궁금해졌다. 무당들한테 생일만큼 중요한 건 없으니까 한번 알아보자.



    플로렌타인 호프만. 1977년 4월 16일 생이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날 태어난 작가였다. 세월호 참사 날 태어난 작가가 세월호 참사가 있은 연도에 한국에 처음으로 작품을 설치했다고? (세월호 참사는 김일성의 태양절, 타이타닉 호의 침몰과도 겹친다.)

    일단 16일은 88이고, 77은 1+6이 두 번 겹친 숫자로 1616 또는 8888이 된다. (추가로 트럼프는 미합중국 45대 대통령이다.)

    세월호 참사 날 태어난 독일인 작가가 세월호 참사가 있던 해에 한국에 러버덕을 띄우더니 2022년 8년만에 돌아와 다시 러버덕을 띄운 29일만에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다. 세월호 이후로 가장 큰 참사라고 언론에서 말하지만 이 작가는 그 두 참사와 모두 연결된다.

    여기까지만 해도 이미 우연의 범위를 한참 뛰어넘었다는 것을 양심이 있다면 인정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갑자기 기사 하나가 떠올랐다. (언론이 쓸데 없이 뜬금 없는 기사를 내겠는가?)




    이태원 참사와 공통점이 많은 사건이 일본에서도 발생했었다는 기사이다. 2001년 7월 21일 일본 효고현 아카시라는 곳의 육교에서 압사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사건이었다.

    설마 저 독일인 작가가 효고현 압사사건에도 관계가 있지는 않겠지? 설마..!!??


    그는 2011년 다른 곳도 아닌 일본의 효고 현립 미술관에 '고베 개구리'라는 작품을 출품했다고 한다. 2001년 효고현 아카시 육교 압사사건 당시에 이 작가는 데뷔 전이었다. 그의 첫 작품은 2005년, 압사 사건이 벌어진 효고현에 현립 미술관이 생긴 것은 사건으로부터 1년 후인 2002년이었다. 2011년에 10주년을 기념해서 작품을 전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베 개구리

    개구리 디자인 하나만으로도 분석하고 싶게 생겼지만 일단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개구리라는 것만 일단 기억하자.

    세월호 참사 발생 시점, 이태원 참사 발생 시점, 효고현 압사 10주년엔 효고현에, 이 독일인 작가는 작품을 전시했다. 한국의 참사 연도만 골라서 8년 주기로 두 번 러버덕 전시를 할 확률도 0에 수렴하는데, 일본에서는 10주년에 맞춰 효고현이라는 장소까지 맞춰서 전시를 진행했다. 이 모든 게 전부 우연으로 보인다면 모든 일상생활을 멈추고 양심을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여기까지만 가지고는 아무 데로도 갈 수 없었다. 단지 독일인 작가의 러버덕과 일련의 참사들이 모종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었다. 러버덕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런데 바로 어제 저녁, 우연인지 필연인지 다음 영상을 알게 되었다. (당연히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면 이런 종류의 지식은 알 수가 없다. 불교도가 알겠는가 힌두교도가 알겠는가 무신론자들이 알겠는가. 그들은 알 방법이 없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어린이 프로에 <러버덕>이란 노래가 있었던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c7OH0tiPlIA

    러버덕, 개구리, 코끼리, 건설업자, 그램린(?) 등이 등장해서 러버덕이라는 노래를 열창한다. 그런데 그게 뭐 어쨌냐고?



    개구리는 일베와 큐아논의 상징인 페페,

    코끼리는 공화당의 상징,

    건설업자는 트럼프,


    그렘린도 트럼프. (감독이 트럼프를 모티브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어, 이거 트럼프 노랜데??

    해서, 러버덕을 구글에 검색했더니...




    목욕탕 욕조 장난감 러버덕은 오리 아니면 트럼프, 두 가지 뿐이다.

    에이, 확증편향이다!! 겨우 장난감 검색 한 번 가지고!! 이럴 흑우가 아직도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 분들은 지금부터 귀와 마음을 열고 잘 들으시기 바란다.

    위 <러버덕>이라는 노래는 Sesame Street 에피소드 2399(2*3=6, 699=666)에서 발췌한 것이다.


    전체 에피소드를 첨부한다. 참고하실 분은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WKFHdbbFQQY&t=2397s

    그리고 공식 사이트에서 에피소드 2399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은 설명을 볼 수 있다.




    에피소드 2399에는 Grouch Building Tycoon인 Ronald Grump가 등장한다! 빌딩 타이쿤 로날드 그럼프라니... 그는 극중에서 듀플렉스(빌딩 두 개, 쌍둥이 빌딩)를 허물고 '그럼프 타워'를 짓고자 한다!! 무려 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방영된 에피소드다.

    You can't make this up.

    1988년 에피소드에 러버덕은 물론 911의 단서까지 담겨져 있다. 물론 해석이 가능한 두뇌의 소유자에게만 보인다.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 그럼프가 트럼프라는 증거라도 있냐!! 트통은 위대하고 위대하신 보오수의 가치를 지키시옵는 백신의 아버지... 는 아니고 5G의 아버지... 는 아니고 We the people 민중을 대변하는 분으로서 온갖 대중매체의 미움을 한몸에 사는 분이시란 말이다!! 라고 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준비했다.



    1991년 방송에는 Ronald Thump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뿐 아니다.


    1994년 Semame Street의 25주년 특집 방송에는 로날드 그럼프라는 인물이 출연하는데 누가 봐도 트럼프다. 끝이냐고? 아니다.




    2005년 에피소드에도 도날드 그럼프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여기서는 도널드 트럼프의 패러디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다.

    트럼프가 대중매체와 헐리우드의 증오를 받는다는 것은 설정에 불과하다. 그들은 수십 년 전부터 도널드 트럼프를 숭배해 왔다. 그 이유는 니콜라 테슬라와 그의 기술을 이어받은 도널드 트럼프의 삼촌 존 트럼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대중은 모두 속았다. 미디어가 트럼프에 대해 쏟아냈던 증오는 그를 골고다 언덕의 예수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전략에 불과했던 것이다. 사실 도널드 트럼프는 그쪽 세계의 정상에 있으며 Chosen One, 즉 선택받은 자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몇 개의 포스팅이 필요하다. 추후에 반응을 봐서 필요할 것 같으면 해보도록 하겠다.)

    트럼프는 그간 <나홀로 집에>, <데블스 애드버킷>, <그램린>, <백투더 퓨쳐>, <Donny Darko> 등 수많은 영화의 모티브였으며 미국 최고 인기 버라이어티 쇼 <어프렌티스>는 물론 미국 아동들에게 가장 영향력이 큰 <Sesame Street>까지 점령한 문화계 대통령이었다.



    Can you believe this?


    뿐만 아니라 그 유명한 디즈니의 도널드 덕이 트럼프였다고 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에이, 설마...

    하지만 아래 사진을 잘 보자.




    설마 그 귀여운 석촌호수의 러버덕도 도널드 트럼프였고 악의 정점이었다고? 500만 명이 방문해서 여유롭고 행복한 한때를 즐긴 석촌호수의 러버덕이????

    응. 그렇다. 러버덕의 작가가 판매하는 미니어처를 보자.




    오리에 뱀의 송곳니가 있다. 마치 두 방의 주사를 상징하는 듯이.

    도대체 도널드 트럼프는 어떤 존재일까?

    Welcome to the rabbit hole. 이제부터 나와 함께 오랜 기간 알아봐야 할 것이다.

    이쯤에서 1편을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겠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트럼프와 이태원의 헌 운동화들의 관계를 알아보도록 하겠다.

    읽기만 하고 댓글 없으면 2편 없습니다. 참여해 주세요.











    * 우리는 아주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뱀들에 의해 설계되고 기획된 현실을 살고 있다. 본 블로그의 모든 글들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시기 바란다. 한번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양과 깊이는 한계가 있다. 어쩔 땐 나도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다시 본다. 내가 시간을 내어 이런 글들을 작성하는 이유는 아직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문화라는 이름으로, 사회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뱀의 열매를 너무나도 맛있게 받아먹고 있기 때문이다. 그 안에 담겨진 의미도 모른 채 받아먹는 순간 뇌가 조금씩 마비되고 양심이 마비되고 문앞에 와 있던 죄를 문지방 안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그렇게 죄의 종이 되고 결국 언론과 미디어가 의도하는 대로 움직이는 좀비가 된다. 죄의 힘을 이기기 위해서는 뱀의 전략을 알아야만 한다. 성경에도 뱀의 괴계에 무지하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무지를 자랑으로 아는 이상한 기독교인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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