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은 사실 '주사기'였다

레지던트 이블

 

T-바이러스로 인류를 몰살시킨다는 내용의 <레지던트 이블>에 등장하는 악마의 기업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은 라쿤(Racoon) 시티에 위치해 있다. Racoon의 알파벳을 스크램블 하면 Corona가 된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런데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의 의미는 무엇일까. 일단 천주교 템플 기사단의 십자가를 닮았다. 그리고 또 어떤 게 있을까.

 

 

 

우산의 구조를 살펴보면 맨 위 꼭지 부분을 Ferrule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Ferrule이라는 단어는 다른 곳에도 쓰인다. 어디일까?

 

 

 

주사기의 바늘이다. 주사기 바늘의 밑둥부분을 Ferrule이라고 부른다. 우산의 꼭지는 주사기 바늘이었던 것이다. 

 

 

 

대중문화에서는 오래전부터 이 메타포를 사용해왔다. 그 긴 세월동안, 우산은 곧 주사기를 의미하고 있었던 것이다. 

 

리한나의 히트곡 <엄브렐라>

넷플릭스 <엄브렐라 아카데미>

주인공들이 모두 '라쿤 아이(Racoon Eye)'를 하고 있다. 

라쿤

Racoon = Corona. 엄브렐라 아카데미는 코로나와 주사기에 대한 이야기였던 것이다. 

 

드라마 <슈룹>

최근 방영을 시작한 <슈룹>도 우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주사기에 대한 이야기라고 예상해 볼 수 있다. 실제로 혈전이나 두창 같은 판데믹 관련 소재가 등장할까? 

 

 

마지막으로 우산이 주사기, 그리고 백신을 의미한다는 증거를 하나 제시하겠다. 

 

문재인 대통령 안동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안동을 방문했을 때 사진을 보면 '엄브렐라 코퍼레이션' 로고와 똑같은 우산을 쓰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안동, 우산, 엄브렐라 코퍼레이션은 무슨 관계일까? 

 

 

 

 

 

문재인이 엄브렐라 코퍼레이션 우산을 쓰고 방문한 뒤 안동은 한국의 '백신 메카' 즉 백신의 성지로 지정이 되었다. 

 

 

 

슈룹 = 우산 = 엄브렐라 코퍼레이션 = 주사기 =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