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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관심이 있는데 어떤 성경을 봐야 하나요?인생 이야기 2022. 1. 5. 23:23
이 문제는 이사야서 14장 12절 한 구절만 보면 사실상 판단이 끝난다. 우선 각 역본별로 구절을 비교해보자. 영어킹제임스성경 - King James Bible How art thou fallen from heaven, O Lucifer, son of the morning! how art thou cut down to the ground, which didst weaken the nations! 킹제임스 흠정역 / 그리스도예수안에 오 아침의 아들 루시퍼야, 네가 어찌 하늘에서 떨어졌는가! 민족들을 약하게 만든 자야, 네가 어찌 끊어져 땅으로 떨어졌는가! NIV (New International Version) How you have fallen from heaven, morning star, son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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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룩 업(Don't Look Up)? JUST LOOK UP!문화 이야기 2021. 12. 27. 03:42
전세계 대중에 대한 헐리우드의 유쾌한 조롱이 펼쳐진다 종말을 본 선지자가 진실을 얘기해줘도 대중은 믿지 않는다. 기분이 다운된다는 이유로, 혹은 멋진 아파트와 맛있는 음식 등에 대한 애착을 이유로. 대통령이 사실은 최고 권력자가 아니라 뒤에서 돈을 대는 사람들의 부하라는 사실도, 우주로 멋지게 발사하는 우주선들이 사실은 우주로 나가지 않고 낙하산을 펴고 바다로 떨어진다는 사실도, 핸드폰이 유저의 뇌파를 읽는다는 사실도, 테크 컴퍼니가 유저의 모든 인생을 기록중이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래까지 내다보고 있다는 사실도, 억만장자의 소아성애 성향도 모두 조롱하듯 관객의 얼굴에다 대고 문지른다. 당연히 대중들은 그저 재미있는 설정들로 여기고 꺄르르 웃는다. 자신들에 대한 조롱을 재미지게 웃어넘기는 대중을 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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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가 경고한 천연두 유행시사 이야기 2021. 12. 19. 20:18
현재 2차 접종 후 급격히 늘어나는 부작용 사망자들이 코로나 사망으로 처리되고 있음. 하지만 부스터샷이 어느정도 완료되는 시점부터는 코로나 사망으로 둘러대기에는 숫자가 너무 많아질 것. 그래서 천연두 카드가 필요해짐. 하지만 진짜로 천연두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뿌려질 가능성은 크지 않음. 그렇게 되면 주최측에서 통제가 힘들어지기 때문. 주사 부작용 사례들을 보면 온갖 사례가 다 있는데 천연두처럼 보이는 피부증상도 있음. 만약 체내의 그래핀이 특정 주파수에 특정한 패턴으로 반응한다면 피부증상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할 것. 만약 진짜로 천연두 바이러스를 뿌릴 경우에도 면역체계가 붕괴된 접종자들 위주로 발병하게 될 것임. 각국은 천연두의 높은 사망률을 이유로 계엄에 준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천연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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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vs. 코비드 게임문화 이야기 2021. 12. 16. 19:55
심심해서 을 의 관점에서 해석해보았다. 물론 넷플릭스가 미리 판데믹의 진행과정을 모두 알아서 드라마 안에 녹여넣은 후 의도적으로 드라마를 역대 최고 인기작으로 만들었을 리는 절대로 없을테니까 그냥 재미로 보자. 1.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첫번째 게임으로 판데믹의 시작을 알린다. 사람들을 움직이게 해줬다가 못 움직이게 했다가를 반복하는 ‘락다운’을 상징한다. 2. 투표 게임을 지속할지 중단할지 여부를 다수결로 결정할 수 있는 규칙에 따라 투표를 통해 게임은 중단된다. 하지만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해 다시 게임에 참여를 택한다. 가장 큰 이유는 돈, 가족 등이다. 판데믹 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백신이 뭔가 이상하고 말이 안된다며 안 맞겠다고 해놓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개인적 자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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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연 사태 제대로 바라보기시사 이야기 2021. 12. 7. 21:50
10년 전에 불륜을 저지른 일도, 혼외자를 낳은 일도 지금의 조동연을 비난하는 재료로 사용할 수는 없다. 스스로의 잘못을 뼈저리게 뉘우치고, 내려놔야 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 이후로 완전히 새사람이 되어 깨끗하게 살고 있었다면 오히려 그녀를 응원해줘야 마땅하다. 인생을 살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큰일날 잘못 한 번 저지르지 않는 사람도 있을까. 그런 사람은 없다. 애초에 일각에서 의혹이 제기되었을 때 모든 것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을 했다면 사태의 추이는 완전히 달라졌을 수도 있다. 혹은 선대위원장 자리에서는 내려와야 했더라도 결국 전화위복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조동연은 거짓말을 택했다. 사실을 지적하는 사람에게 '법적 대처'를 운운했다. 진실의 반대편에 서서 진실을 말하는 사람의 입을 틀어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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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지옥: Hellbound> 감상평 (스포X)문화 이야기 2021. 11. 21. 00:29
은 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가 의 세계적인 히트로 인해 직접적인 후속작은 아니지만 한국의 유명 감독과 유명 배우가 기용된 대형 작품으로 홍보된 에 대한 기대감이 뜨거웠었다. 그리고 어제 11월 19일 공개된 그 작품의 첫번째 시즌에 대한 감상평은 아쉽게도 호평보다는 혹평이 많은 것 같다. '끝까지 보는 것이 지옥같았다'라는 후기도 있었다. 어쨌든 일단 진짜 지옥같다는 평을 이끌어내는 데는 성공한 걸로. 깊은 주제에 대한 얕은 접근 사실 '지옥'이라는 주제는 지구상에 모르는 사람이 없는 개념인만큼 언뜻 대중성 확보가 수월할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매우 깊이있는 주제에 해당한다. 과학의 영역 밖이지만 어느정도 양자역학적인 타당성도 갖추어야 하고, 철학의 영역 밖이지만 철학적 타당성도 갖춰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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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 영향 예측 (중국과 전기차)시사 이야기 2021. 11. 6. 23:47
요소수 대란은 예측 불가능했나 우리 나라는 2011년경 요소수 생산을 모두 중단했다. 가까운 중국에서 수입해 오는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었다. 2015년 디젤차량에 요소수를 이용한 매연저감장치가 의무화되었으므로 정부는 만에하나 요소수 수입이 중단될 경우 국내에 운행중인 디젤차량들이 멈춰설 것이라는 예측을 쉽게 할 수 있었다. 더구나 일본에서는 요소수를 전략물자로 지정해 타산이 맞지 않아도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요소수 대란은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현 시국에서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요소수 가격이 치솟을 조짐을 보이자 재고가 있는 업자들마저 다급히 품절 사인을 내걸고 판매를 중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지금 있는 물량을 다 파는 업자는 바보고, 다 팔린척 쟁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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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은 공산주의가 아닌 자본주의의 종착역시사 이야기 2021. 11. 3. 23:15
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이 기본소득이란 단어를 깃발처럼 들고 나오기 이전부터 자본주의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가장 돈이 많은 자본가중의 자본가 일론 머스크가 이미 보편적 기본소득을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바 있다. 그러므로 기본소득이 사회주의자 또는 공산주의자들의 정책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스스로 우물안 개구리임을 고백하는 셈이 된다. 4차산업혁명의 기수 전기차 산업을 주도하고, 비트코인과 도지코인 같은 차세대 암호화폐의 전도사같은 존재인 일론 머스크가 사회주의자라는 건 맞지 않는 말이다. 오히려 기본소득은 인간의 합리적 이기주의에 근원을 두고 있는 자본주의 체제의 당연한 구조적 종착역이라고 봐야 한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혹은 옳지는 않지만 걸리지도 않는 편법의 범위안에서 최대한 돈을 많이 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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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비용 논란: 잘 만나는 게 먼저다인생 이야기 2021. 11. 2. 13:20
어린 시절 영화 을 보면서 느낀 진짜 사랑 ‘아, 저렇게 배가 침몰할 때 기꺼이 대신 물에 빠져죽을 수 있는 여자를 만나는 게 진짜 사랑이구나.’ 사춘기 시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이라는 영화를 처음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더랬다. 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죽어가면서도 행복했다. 남자의 목숨값을 대신해 살아남은 여자는 평생 다른 남자를 마음에 들이지 않았다. 세월이 흘러 둘 다 죽고 없어진 후에도 둘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완벽한 사랑으로 남았다. 가령, 어찌어찌 둘이 모두 살아남아서 침몰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PTSD)를 얻고, 그래서 남자는 술을 마시고 여자는 불면증과 우울증 약을 먹다가 가끔은 개처럼 싸우고 결국 싸우다 지쳐 바람을 피워 헤어지는 흔한 스토리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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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의 흥행 이유 및 감상 포인트문화 이야기 2021. 11. 2. 13:09
이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 넷플릭스 글로벌 최고히트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는 이 그토록 히트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목숨을 건 돈을 위한 게임이라는 설정 탓이라고 하기엔 같은 소재의 기존 영화들이 너무 많다. 새로울 것 없는 소재라는 얘기다. 그렇다고 이정재를 비롯한 스타들의 인기에 기인한다고 보기는 더 어렵다. 출연배우들이 그다지 알려진 한류배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특정 세력의 어젠다에 의한 인위적인 띄우기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실제로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의 감상평에 따르면 '에피소드6'을 보면서 울었다,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봤다, VIP들이 나오는 장면 빼고는 다 좋았다, 등의 호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탄탄한 스토리'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을 옅볼 수 있다. 그럼 스토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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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높은 국가에서 치사율 높은 변이 발생 가능성시사 이야기 2021. 10. 31. 16:42
접종률 높은 국가에서 연이은 돌파감염 발생 및 사망률 증가 백신이 코로나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전세계 언론이 입을 모아 같은 내러태브를 주문처럼 2년이 넘도록 외는 가운에 전문가들의 목소리는 점점 더 뚜렷하게 나뉘고 있다. 의료진이 백신 강제접종을 피해 단체로 사표를 내는 일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페이스북에서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매체인 '인사이트'에서 다음과 같은 기사(?)를 게재했다. https://www.insight.co.kr/news/365527 인도 천재 예언가 소년이 12월 ‘코로나’ 확진자 폭발한다고 경고한 4개국 (영상) 인도 천재 예언가 소년으로 유명한 아비냐 아난드가 12월 백신 접종률이 높은 4개국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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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암호화폐)의 대중화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시사 이야기 2021. 10. 29. 15:17
도박과 섹스로 대중화 뒤 정부에서 표준화 비트코인(암호화폐)의 확산은 마치 월드와이드웹(WWW) 인터넷의 확산과정을 그대로 복사한 듯했다. 언론에서 인터넷이 가져올 '정보혁명'을 찬양하는 동안 대중들은 포르노(야동)과 채팅을 통한 이성간의 만남(섹스), 그리고 게임(도박)을 위해 인터넷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언론 미디어에서 떠들어댄 미사여구처럼 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에서의 편의 증대와 업무상 또는 개인적인 정보 획득의 향상을 목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은 소수에 그쳤다. 코인시장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언론에서는 4차산업시대, 탈중앙화, 국제거래의 용이성 등 온갖 미사여구를 늘어놓았지만 정작 절대다수의 대중이 거래소에 계좌를 튼 이유는 금전적인 이득을 볼 목적, 즉 도박이었다. 부추기기라도 하듯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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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기원: 코인계의 서태지 사토시 나카모토시사 이야기 2021. 10. 28. 16:34
의뭉스러운 비트코인의 출신성분(?) 지인중에 마약으로 교도소 생활을 하고 나온 이가 있다. 나는 그로부터 2013년경 처음으로 비트코인이라는 것의 존재를 들었다. 그가 미국으로부터 마약(대마초)을 구매할 때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비트코인이란 게 있다고 하면서 나한테 하나(1비트코인) 줄테니 갖겠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싫다고 했었다. 국제 마약거래 같은 곳에나 사용되는 어둠의 도토리를 갖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내 기억에 정확하진 않지만 그때 당시 1비트코인이 한화로 10만원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 후로 쭉 잊고 지내다가 갑자기 비트코인이 핫한 투자자산으로 화제가 되는 것을 보고 나는 귀를 의심했었다. '유망한 차세대 투자처라고? 그 마약대금 비트코인이?' 사토시라는 신원미상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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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영화 <데블스 애드버킷> 감상포인트문화 이야기 2021. 10. 27. 18:38
빈둥거리던 토요일 오후, 갑자기 머릿속에 이라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오래된 영화가 뜬금도 없고 맥락도 없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마침 넷플릭스를 뒤져보니 떡하니 있길래 탁하고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나는 이 영화가 베드씬 수위가 쓸데없이 과하다는 점만 빼면 정말이지 완벽에 가까운 영화(스크린 플레이)라고 할만 하다는 걸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 어렸을 적 처음 봤을 때는 알 파치노의 "Vanity is my favorite sin"이라는 대사와 샤를리즈 테론의 가슴밖에 기억에 남는 게 없었다. 하지만 다시보니 뉴욕시티(도시)란 어떤 곳인지, 돈이란 무엇인지, 정신질환은 왜 생기는지, 사랑이란 무엇인지, 운명을 결정하는 시험이란 어떤 것인지, 악(마)의 가장 큰 무기가 무엇인지, 왜 아무리 억울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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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론>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인생 이야기 2021. 10. 26. 13:47
관련글: 여자의 젊음: https://food4soul.tistory.com/16 를 보면 한 여자밖에 모르는 사랑꾼 개츠비가 마지막 순간 모든 것을 위태롭게 해가면서까지 중요하게 여기던 것이 있다. 데이지에게 ‘톰을 사랑한 적이 없었다’라고 말하라는 것이다. 반면 데이지는 과거가 무슨 상관이냐, 둘 다 사랑했다, 이제부터 너랑 살면 되는 거지 뭘 그런 걸 가지고 이렇게까지 난리냐, 라는 입장이다. 그 와중에 타이밍 좋게 설거지 담당 능력남 톰 뷰캐넌은 개츠비에게 천박한 도태남이라며 인신공격을 퍼붓는다. 그러면서 데이지에게 ‘난 바람은 피우지만 언제나 돌아가지 않냐’면서 계속 살자고 한다. 다들 그러고들 산다, 결혼은 현실 아니냐, 라는 말이 생략되어 있을 뿐이다. 아마 많은 여성 관객들이 이 장면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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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즐기기: 오웰이 틀리고 헉슬리가 맞았을 가능성에 대하여문화 이야기 2021. 10. 14. 08:19
서문만 소개해도 충분히 읽어볼 가치를 느낄만한 역작이므로 아래와같이 직접 발췌 번역해 포스팅한다. 오웰은 책을 금지할 것을 두려워했다. 헉슬리는 책 따위는 더이상 아무도 읽으려 하지 않아서 금지할 필요조차 없어질 것을 두려워했다. 오웰은 정보를 제한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헉슬리는 정보를 너무 많이 줘서 우리가 수동성과 개인주의로 퇴행할 것을 두려워했다. 오웰은 진실이 우리로부터 숨겨지는 것을 두려워했다. 헉슬리는 진실이 온갖 상반된 정보의 바다에 수장되는 것을 두려워했다. 오웰은 우리의 문화가 억압적이 될 것을 두려워했다. 헉슬리는 우리의 문화가 감각주의와 집단난교(음란함)와 유치한 놀이에 점철되어 하찮아질 것을 두려워했다. 헉슬리가 에서 언급했듯이, 그동안 압제에 반대해서 목소리를 냈던 시민 자유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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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데믹 단계별 진행 시나리오시사 이야기 2021. 10. 2. 15:43
1단계: 사전 준비작업 계절 독감 백신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산화그래핀을 첨가해 전세계로 유통한다. 자발적으로 자기 돈 내고 세계인들이 산화그래핀을 몸속에 넣는다. 이때 각국 정부와 협력하여 홍보를 통해 일정 수 이상의 인구가 백신을 맞도록 유도한다. 이 준비단계에서 이미 그래핀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이 발생하지만 모든 주사약에 그래핀을 넣지는 않고 일부 로트번호에만 그래핀을 넣는 방법으로 부작용은 어디까지나 ‘특이한 현상’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준다. *배경지식: 산화그래핀이란? 영하의 온도에서 액체로 존재하며 상온에서 고체로 변하는 산화그래핀은 전자기장에 반응한다. 몸속에 있는 그래핀에 전파를 닿게 하면 전자들이 왔다갔다 하면서 미토콘드리아를 파괴한다. 미토콘드리아가 병들면 세포는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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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정인이 양부모, 그리고 우리시사 이야기 2021. 9. 14. 07:45
“나는 잃을 게 없는 사람이다.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다.” 조두순이 젊어서부터 자주 하던 말이라고 한다. 찢어지게 가난한 가정에서 4형제의 막내로 태어난 그의 아버지는 알콜중독자로 그가 10살때 사망했고 어머니는 중풍 환자였다. 고아나 다름없이 된 그는 초등학교 6학년때 학업을 그만두고 극장과 다방 등을 전전하며 자랐다. 그가 처음 저지른, 아니 붙잡힌 범죄는 고등학생 나이때 자전거를 훔친 일이었고, 그로부터 2년 뒤 또래들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일로 소년원에서 1년 6개월의 형을 살게 된다. 범죄자들끼리 모여있는 교정시설은 그에게 더한 범죄들만을 가르쳐주었을 뿐이었다. 소년원 출소 후에는 봉제공장 여공을 강간치상해서 3년형을 받는다. 출소 후 동거녀를 폭행해서 다시 8개월의 형을 살았고, 풀려난 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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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개론: 김대중식 찻잔속 태풍 전략시사 이야기 2021. 9. 7. 17:58
악마는 전면전을 벌이지 않는다. 세상의 전면전들은 연극이고, 리추얼이고, 셀러브레이션에 불과하다. 악마는 언제나 친구처럼, 형제처럼 다가와 마음을 얻은 뒤 방심할 때를 노려 절벽 아래로 밀어버린다. 떨어진 사람은 누가 밀었는지조차 모른다. 따라서 악마의 주업은 ‘마음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대중들은 아직도 잘 모른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사실은 우파였다는 것과, 김영삼, 이명박이 좌파였다는 것을. 역사를 조금만 반추해봐도 알 수 있지만 언론에 시선이 빼앗기면 쉽지 않다. 우리 역사에서 미국 및 글로벌 금융세력과 가장 친했던 인물은 김대중이다. 론스타, 조지 소로스, 마이클 잭슨 등과 어울리면서 대한민국의 대기업과 은행 지분을 싸그리 헐값에 넘긴 장본인이다. 글로벌 헤지펀드 역사에 분명한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