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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썸바디 디코드 1 (feat. 장미여관)
    문화 이야기 2022. 12. 5. 19:42
    이 글은 픽션임을 알립니다. 
     
     
     
     
     
     
     
     
     
     
     
     
     
     
     
     
     
     
     
     
     
     
     

    넷플릭스에 이 작품이 뜨자마자 '오호, 떡칠이겠는데'했다.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한 날짜가 10월 6일. 10+6=16=8+8. 88이다.

    넷플릭스 공개일은 11월 18일. 1*1*1*8=8. 8이다.

    총 8부작이고,

    러닝타임은 424분 33초. 4+2+4+3+3=16. 88이다.

     

    8, 88, 8, 88.

     

    대단하다.

     

    그럼 바로 첫장면으로 들어가보자.

     
     
     
     
     
     

    한 여학생이 '우산'을 쓰고 골목길을 걷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우산이 주사기를 상징한다는 것은 지난 포스팅에서 여러번 언급했었다. (<우산은 주사기였다> 참조)

     
     
     
     

    여학생이 남서울상가라는 곳으로 향한다. 삼원완구, 용진사, 하나체육사의 간판이 보인다.

     
     
     
     
     
     
     

    남서울상가의 현관문에서 한 남자가 학생을 기다리고 있다. 윗쪽 삼원완구의 전화번호가 보인다. 2634-3344. 모두 더하면 29. 2*9=18이다. 666 혹은 8(1*8)이다. 그 옆에 '입구'라고 적혀있다.

     

    여학생의 이름이 '섬'인 것을 알 수 있다. 김섬. Kim Island. 김씨가 사는 섬이라는 얘기일까. 그럼 남한인데. 휴전선으로 인해 사실상 섬나라와 같은 여건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김섬'은 한국을 상징할 수도 있겠다.

     

    김섬은 666 혹은 8이라고 쓰인 간판 아래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를 따라서 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믿을 수 있는가. 우산을 손에 들고 뾰족하게 말아 쥐며 "사람 죽이는 일이에요? 아니면 괜찮아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얼마 뒤 이어서 이런 대화가 오고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ZHRyfFdzDZg 

     

    우산을 들고 "사람 죽이는 일이에요?"라고 물은 질문에 대한 대답.

     

    "사람이 죽어가게 하는 일이 맞는 것 같다."

     

    드디어 주사기가 사람을 죽어가게 한다고 실토했다...

     

    <슈룹>도 아니고 <썸바디>인데 시작부터 주사기에 대한 얘기가 묵직하게 들어 있다.

     

    "죄만큼 벌 받을 거에요, 아저씨는" 이라는 대사는 드라마의 흐름상 그냥 삽입된 걸로 보인다.

     

    마지막에 "저번에 말씀하신 몇 가지를 불법으로 수정해놨어요."라고 하는데 그 불법 수정이란 파친코 기계의 승률 등을 불법으로 개조하는 일이다. 김섬이라는 여학생은 어린 나이에 IT 강자다. 한국이란 나라도 어린 나이에 IT 강국이다.

     
     
     

    파친코 게임 이름이 '용왕이야기 2'이다. Dragon King 이야기 2. 숫자 2는 Gemini, 쌍둥이자리를 의미할까? 그건 시리즈를 끝까지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법규에 맞는 정상 세팅을 활성화하는 비밀번호는 123456이다. 그리고,

     
     
     
     

    단속반이 가면,

     
     
     
     
     
     

    828282, 진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승률이 조작된 게임 세팅으로 돌아간다.

     

    82는 한국의 국가번호다. 그러고 보니 한국 국가번호가 88이었다.

     

    828282는 8 to 8 to 8. 888이라고 볼 수도 있고 888888이라고 볼 수도 있다.

     

    시작부터 과도한 88의 향연으로 어질어질하다.

     

    그런데,

     

    아까 뭔가 봤었는데.

     

    다시 앞의 화면으로 돌아가보자.

     
     
     
     
     
     
     

    간판에 뭔가 보인다.

     

    장미여관.

     

    저 위치에 간판을 의미 없이 배치할 드라마로는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얘네 말하는 건가? 그런데 손에 가위들을 들고 있네? <이태원 프리덤>에서 등장했던 '공중전'도 있네?

     

    얘네 이름을 드라마 초입에 떡하니 들여다봐달라고 넣어놨으니 소원대로 해주자.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뮤직비디오를 찾다가 이 노래가 눈에 들어왔다.

     
     

    20대로 보이는 여자가 노출이 심한 검은 비키니를 입고 망망대해를 바라보고 앉아 있는데 그 아래 '검은 장미'가 보인다. 설마 이거 이태원 얘기도 들어 있는 거 아닌가?

     

    일단 노래 발표일을 보자.

     

    이건 뭐 더하고 곱하고 할 것도 없이 그냥 88이네. 이쯤 되면 초딩도 아는 88 아입니꺼? 저런 순진한 얼굴을 해가지고는...

     

    빠르게 뮤비로 넘어가자.

     
     
     
     
     
     
     
     
     
     
     
     

    헉. 리드 싱어 육중완이 육중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는 '빨간 경운기'에 시동을 거는 장면으로 뮤직비디오가 시작된다.

     
     
     
     

    붉은 말을 상징하는 거 같은데?

     
     
     

    성경에 붉은 말 탄 자에 대해 뭐라고 적혀 있는지 보도록 하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위에 탄 자가 땅에서 화평을 제거하는 권능을 받았으니 이것은 그들이 서로 죽이게 하려 함이라."

    - 요한계시록 6장 4절 -

     
     

    화평을 제거하는 권능. 서로 죽이게 하려 함이라.

     

    이거 이 장면 말하는 거 같은데?

     
     
     
     
     
     

    휴대폰 전파로 인해 돌변한 사람들이 화평을 잃고 서로 죽이는 장면.

     
     
     
     

    뮤직비디오에는 이런 장면도 등장한다.

     
     

    대머리 DJ가 음악을 틀고, (백신 부작용 중 하나가 탈모다. 탈모에는 깊은 영적인 의미가 숨겨져 있는데 그건 추후에 다루도록 하겠다.)

     
     
     
     
     
     
     

    '미러볼'에서 LiFi가, 아니 조명이 사방으로 반사되는 가운데 20대 여자들이 춤을 추고 있다. (LiFi에 대해서는 <빙글빙글의 비밀> 참조)

     
     
     
     
     

    이런 것도 등장한다.

     
     
     

    바알.

     
     
     
     
     
     

    그리고 코시국에 빠지지 않는 강아지.

     

    개는 왜 등장하냐고?

     

    광견병, Rabies는 코로나 및 좀비와 큰 연관이 있다.

     
     
     
     

    WHO 사이트에 실린 사람들에게는 코백신을, 개들에게는 광견병 백신을, 이라는 기사.

     
     
     
     

    '코로나19 시대의 광견병'이라는 기사.

     
     
     
     
     
     
     

    코로나19 때문에 광견병의 날 테마가 정해졌다. 세계 광견병의 날은 언제? 매년 9월 28일. 88이다.

     
     
     
     
     
     

    광견병과 코로나19의 공통점! '친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존재가 하루아침에 핏발 가득한 눈과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는 침을 질질 흘리면서 미친 듯 달려드니 무섭고 당혹스러웠을 것'.

     

    You can't make this up.

     
     
     
     
     
     

    변종 광견병 나오면 사람을 '공격적인 좀비처럼' 만든다. (이게 기사냐?) 뭔가 열심히 밑밥을 깔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술지 <네이처>에는 광견병 바이러스를 베이스로 한 코로나19 백신 꼬라백스, CORAVAX를 만들었다는 논문이 실렸다. 역시 과학자들니뮤.

     
     
     
     
     
     

    역시 안 빠지고 나오는 mRNA 백신. 광견병 백신도 이제 mRNA 합시다! 하는 기사.

     
     

    정확하게 광견병을 어떻게 써먹으려고 각을 잡고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좀더 연구를 해보고 발견되는 것이 있으면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그럼 다시 뮤비로 돌아가서,

     
     
     
     

    여자와 함께, 마치 아폴로와 아르테미스처럼 사이좋게 빨간 경운기를 타고 있는 육중완이 손에 들고 있는 저건 뭘까. 빗? 호미? 쟁기?

     
     

    이런 것도 있는데 쟁기 치고는 뭔가 좀 이상하다.

     
     
     

    혹시....

     
     
     
     
     
     
     
     
     

    그림리퍼가 들고 있는 저것? 에이 설마...

     
     
     
     

    그런데 이건 또 뭐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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