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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월드컵] 스포츠의 악함에 대하여 - feat. 아드레노크롬
    문화 이야기 2022. 11. 23. 19:42
     
    수요일입니다. 스카이트리 매거진 구독자 여러분, 저물어가는 오늘 하루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서 스포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축구공의 이면에 숨겨진 비밀에 대해서도. 그럼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로고에서 반가운(?) 게 보인다.
    숫자 8 모양의 뫼비우스의 띠.
     
     
     
    언론을 훑어보다가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 나를 과거로 이끌었다.
     
     
    붉은악마. 그들이 돌아왔다.
     
     
    2002년, 천지분간 못하던 나를 비롯해 온국민의 머리에 악마의 뿔을 달게 했던 그 이름. 당시에는 왜 하필 악마인지, 왜 하필 Be the Reds가 구호인지 궁금해하지 않았다. 관심은 잿밥에 있었지 제사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일부 기독교 신자들이 붉은악마라는 이름을 마음에 걸려하는듯 하긴 했지만 아주 일부였고, 나에게는 전혀 와닿지 않았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그게 시작이었다. 일종의 온 국민이 참여한 Initiation(가입의식)이었던 것 같다. 그 이후로 대중의 정신이 변했으니까 일종의 사회적 마인드 컨트롤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우민화를 위한 3S 정책 같은 수준을 말하고 있는 게 아니다. 좀더 정교하고 명확한 목적을 가진 마인드 프로그래밍 이었다.
     
     
    대중의 정신이 붉은악마 프로그램에 의해 어떻게 거듭났는지 논하기 전에 당시를 기록한 사진들을 오랜만에 함께 보자.
     
     
     
    대표적인 시청 광장. 당시 이정도는 적게 모인 축이었다. 시청 광장 이외에도 전국의 모든 도시의 번화가에서 거리 응원이 장려되었다.
     
     
    부산 해운대에도,
     
     
     
     
    서대전 사거리 광장에도,
     
     
     
     
     
     
    대구 범어 네거리에도,
     
     
     
    붉은악마의 Be the Reds 티셔츠를 입은 국민들이 가득 들어찼다.
     
    수만명이 똑같이 짝짝 짝 짝짝 대~한민국! 을 똑같이 외쳤고, 똑같은 노래를 목이 터져라 떼창했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다.
     
    한국 팀이 경기에서 이길 때마다 중계방송의 캐스터들은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극적이고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는 듯이 부추겼고, 군중심리를 못이긴 대중은 이렇게 변했다.
     
     
     
     
     
     
     
     
     
     
     
    휘몰아치는 군중심리에 혼자라면 절대로 하지 않을 일을 거리낌없이, 그것도 강렬한 쾌락을 느끼면서 자행했다.
     
    군중심리에 몸을 맡긴 대중이 반응하는 것은 오직 떼로 하는 구호와 떼창, 승리와 패배의 광기, 그리고 이것뿐이었다. 모든 광기의 결말은 폭력 아니면 이것이다.
     
     
     
     
     
     
     
     
     
     
     
    섹스.
     
     
    사진은 유명했던 압구정 길거리 섹스 사건이다. 나는 저 사건이 주최측에 의해 연출되었다고 본다. 프로그래밍의 일환으로서. (폰허브를 비롯한 온라인 포르노 사이트들이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아슈케나지 유태인들에 의해서 소유되고 굴러간다는 사실을 알면 이 세상의 성풍속도를 컨트롤하는 이들이 누군지는 분명해진다. 일본을 야동 천국으로 만든 보이지 않는 손도 그들이다.)
     
    저 사건 이외에도 일반인을 가장한 연예업계 종사자들과 화류계 여자들, 그들에게 자극받은 일반인 여성들이 붉은악마에게 성적인 요소를 더해줌으로써 화룡점정을 찍었다.
     
     
     
     
     
     
     
     
     
     
     
    그래서 이런 일도 일어났었다.
     
     
     
    이듬해 봄 신생아 출산이 10%나 늘었다. 엄청난 수의 낙태가 일어났을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몰렉이가 배불렀겠다.
     
     
     
     
    몰렉은 일단 배불러했는데 또 인구감축은 원하니까, 어? 이거 아닌데..., 하면서 2010년 월드컵 시즌을 맞아 이런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즉흥적으로 임신하면 유산이나 조산 하거나 기형아 낳으니까 임신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거의 협박에 가깝다. 첨부된 사진을 보면 월드컵때 아이 가지면 뿔 달고 나온다는 소리라도 하고 싶은 것 같다.
     
     
     
     
     
     
    오랜만에 2002년 한일 월드컵 이모저모를 돌아보았다.
     
    그럼 이런 일들이 대중을 어떻게 변화시켰을까?
     
    대중들을 어떤 일에 대하여 준비시켰을까?
     
     
     
     
     
     
     
     
     
     
     







    이어지는 아드레노크롬에 대한 내용은 온라인 매거진 <일간 스카이트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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