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들에서 러버덕-세월호-이태원의 관계가 드러나고, 러버덕은 트럼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헌신발들-트럼프-윤석열의 관계도 드러났다.
많은 독자분들이 세계관이 흔들리는 소름끼치는 충격을 받았고, 나도 글을 쓰면서 등골이 서늘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트럼프라는 인물 뒤에 감추어진 진실을 밝히는 일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었을 뿐이라는 것을. 이제 막 두꺼운 책의 표지를 넘겼을 뿐이었다는 걸. 그래서 트럼프에 관한 포스팅을 시리즈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매거진 카테고리도 추가하도록 하겠다.)
트럼프 시리즈 4편이 될 이번 포스팅의 제목을 보고 '뭐라고?' 혹은 '에이, 설마' 하는 반응을 보이실 분들이 대다수일 것이다. 나도 처음엔 내가 발견한 걸 믿을 수 없었으니까.
미국 가수들도 극혐한다는 트럼프를 찬양하는 노래를 한국의 대표 걸그룹이던 소녀시대가 8년 전에 불렀었다는 말을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친중에 좌파적인 성향으로 잘 알려진 국내 연예계 메인스트림의 대표 SM엔터의 소녀시대가 트럼프 찬양곡을 불렀다고?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난 포스팅들을 통해 이제 우리는 안다. 그들은 사실 모두 비밀리에 트럼프를 숭배하며 기다리고 있었고, 골고다 언덕에서 수난 당하는 사람처럼 꾸며서 나름대로 깨어있다고 자부하는 대중들로 하여금 트럼프를 숭배하도록 몰아가기 위해 연극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도 우연히(=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며칠 전 소녀시대의 <Mr. Mr.> 뮤직비디오에 주사기와 마스크가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미래가 예측(?)되어 있다'라고 언급되는 수많은 뮤직비디오 중의 하나구나, 그런 게 한둘이냐, 하고 대충 넘어갔는데 왠일인지 며칠간 계속 생각이 나서 결국 뮤직비디오를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뮤비가 재생되는 내내 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우선 곡의 인트로 부분에 등장하는 장면을 몇 개 보도록 하자.
텅 빈 수술실에서 뮤비가 시작된다. 체커보드 바닥과 보라색 조명이 눈에 띈다.
핑크색 액체가 담긴 링거액을 든 핑크색 옷을 입은 여자. 사람에게 주사할 수 있는 성분 중에 핑크색을 띠는 액체는 무엇일까?
아드레노크롬이다. 아드레노크롬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일단 넘어가겠다.
링거액 다음으로 여러가지 약병들이 스쳐지나가고,
대망의 주사기가 등장한다. 그런데 주사기의 모양이 독특하다. Hypodermic 이라고 부르는 주사기인데 요즘 병원에서는 볼 수 없다. 언제 주로 사용되었냐면,
1900년대 초 소아마비(Polio) 백신이나 디프테리아 백신 등 백신을 활용한 어둠의 계획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때 쓰였던 주사기다. 따라서 하이퍼더믹 주사기가 아이돌 뮤비에 등장한다는 것부터가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알람벨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주사기가 1초만에 지나간 뒤 유리관에 든 보라색 심장이 등장한다.
아드레노크롬 링거액을 들고 있었던 여자가 손에 든 가위를 가위가 잔뜩 담긴 통에 넣고 있고, 테이블 한쪽에는 알약 더미가 보인다. 이 장면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면 보는 순간 소름이 끼칠 수밖에 없다.
유전자를 조작하는 크리스퍼(CRISPR) 알약이 곧 출시예정이라는 기사다. 어떤 기술이 대중에게 그 존재가 공개되었다는 건 이미 개발한지는 적어도 한 10년쯤 되고 실험실에서 쓰고, 정보기관에서 쓰고, 군에서 쓰고 이제 단물 다 빠져서 공개한다는 말로 들으면 된다. 알약 + 가위(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 유전자 조작 알약.
아니나 다를까. 다음 장면에서 알약이 클로즈업 된다.
그리고 가위를 들고 있던 핑크색 여자가 다시 등장한다.
이번에는 주사기를 들고서...
이어지는 주사기 클로즈업 씬.
아니, 이 뮤비 질병청에서 만듦?
미스터 미스터는 개뿔 소름 돋는 장면만 잔뜩 나왔는데 아직 뮤비 시작한지 10초도 안 지났다.
다음 장면이다. 염화칼슘? 제설제? 백신에 염화칼슘이 들어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백신에 안락사 주사제로 쓰이는 염화칼륨이 들어있다는 논란은 있었지만 염화칼슘은 처음 듣는다. 그래서 기사를 좀 찾아보았다.
염화칼슘은 어는 점을 낮춘다. 백신이 혹시 엄청 낮은 온도에서 액체 상태이지 않나?
강아지가 발바닥에 묻은 것만 핥아도 위장이나 콩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인체에는 뚜렷한 유해성이 없다는 전문가 나리.
묻지도 않았는데 발암, 생식독성, 장기나 신경계 손상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건 없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근데 왠지 예로 든 증상들이 다 친숙하다. 뭔가 약이 오르려고 하니까 일단 넘어가자.
이 장면은 뒤에 등장하는데 앞으로 가져와 보았다.
마스크 등장.
그리고...
검은 옷을 입은 여자가 음식에 약을 타고 있다.
다시 뮤비의 앞부분으로 돌아와서,
클로즈업 화면으로도 약 타는 장면이 나온다. 이건 뭐...
음... 너무 분위기가 과열되는 것 같으니 잠깐 쉬어가는 의미에서 곡의 가사를 한번 살펴보고 가자.
Let's go! 뭘 걱정하는데 넌, 됐고 뭐가 또 두려운데?
재고 또 재다 늦어버려 Uh- Uh-
매일 하루가 다르게 불안해져 가 앞서 가 주길 바라 그 누군가가
넌 모른 척 눈을 감는 You Bad Bad Bad boy, You so bad
더 당당하게 넌 Mr. Mr. (날 봐) Mr. Mr. (그래 바로 너 너 너)
날 가슴 뛰게 한 Mr. Mr. (최고의 남자) Mr. Mr. (그게 바로 너)
상처로 깨진 유리조각도 별이 되는 너 Mr. Mr. Mr. Mr.
나를 빛내줄 선택 받은 자! 그게 바로 너 Mr. Mr.
왜 넌 아직도 믿지 못해? 진짜! 비밀을 알려줄게
넌 왜 특별한 Mr.인지 Uh- Uh-
미랠 여는 열쇠 바로 니가 가진 걸 소년보다 더 큰 꿈을 끌어안아
빛난 눈 속 날 담고서 My Mi, Mi, Mister, Rock this world
더 당당하게 넌 Mr. Mr. (날 봐) Mr. Mr. (그래 바로 너 너 너)
날 가슴 뛰게 한 Mr. Mr. (최고의 남자) Mr. Mr. (그게 바로 너)
상처로 깨진 유리조각도 별이 되는 너 Mr. Mr. Mr. Mr.
나를 빛내줄 선택 받은 자! 그게 바로 너 Mr. Mr.
1. 2. 3. 4 (Mr. Mr. Mr. Mr.)
(지금 세상 안에) Oh, 네 앞에 (누구보다 먼저) 널 던져
(더 치열하게) 더 치열하게 (Mr. Mr.) Mister
(오직 그대만이) 이뤄낼 (단 하나) 내일 앞의 너
(그 안에 살아 갈 너와 나) Mister Oh
더 당당하게 넌 Mr. Mr. (날 봐) Mr. Mr. (그래 바로 너 너 너)
날 가슴 뛰게 한 Mr. Mr. (최고의 남자) Mr. Mr. (그게 바로 너)
상처로 깨진 유리조각도 별이 되는 너 Mr. Mr. Mr. Mr.
나를 빛내줄 최고의 남자! 그게 바로 너 Mr. Mr.
가사로만 보면 이 노래는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응원곡이자 찬양가이다.
날 가슴 뛰게 하는 최고의 남자
상처로 깨진 유리조각도 별이 되는 너
나를 빛내줄 선택 받은 자
소년보다 더 큰 꿈을 끌어안아
미랠 여는 열쇠는 바로 니가 가진 걸
오직 그대만이 이뤄낼 단 하나의 내일
아주 찬송가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그런데 왜 수술실이 나오고 주사에 알약에 마스크에 그것도 모자라서 음식에 약까지 타고 있을까?
일단 소년보다 더 큰 꿈을 끌어안으라고 했으니까 소년은 아니고... 아마 소수의 분들은 저 가사에서 뭔가 느낌이 오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