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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창한 날 대낮의 뿌연 하늘
    성경 이야기 2022. 4. 10. 10:52
    켐트레일이 24시간 살포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하늘
     
    어울리지 않는, 아니 어울리면 안 될 것들이 태연하게 뒤엉켜 조소하듯 뒹구는 세상. 마치 여자 옷을 입은 가슴달린 테일러 스위프트처럼, 가슴을 떼어내고 웃통을 벗어제낀 엘런 페이지와 저스틴 비버처럼, 샤를리즈 테론이 성별을 바꿔서 기르는 아이들처럼, 꼭 그렇게 미쳐 돌아가는 세상.
     
     
    예년보다 더운 화창한 날의 뿌연 하늘, 그런데도 사위는 예전의 청명했던 날들보다 더 밝다. 기후변화도 온실효과도 아닌 그냥 태양이 더 밝아져서 더워진 것일 뿐임을 눈만 있으면 알 수 있다. 햇빛의 색이 다르고, 햇볕의 강도가 다르다. 그게 무슨 이산화탄소 탓이라고. 이산화탄소가 가시광선을 더 밝게 만드나?
     
     
    시원한 목넘김의 맥주에 잔뜩 들어있는 것도 이산화탄소, 콜라에 들어있는 것도 이산화탄소, 식물들의 산소도 이산화탄소, 모든 생명을 구성하고 있는 필수물질도 탄소. 탄소에 대한 적개심은 생명에 대한 적개심이다. 저탄소? 그건 생명을 가진 물질이 사라지고 전부 돌이 됐을 때나 가능하다. 아니, 화석마저 탄소를 품고 있으니 영영 불가능할지도. 생명들이 살아 숨쉬는 한 저탄소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저탄소 세상은 죽음의 세상, 생명이 살 수 없는 세상이다.
     
     
    탄소가 걱정이라는 사람이 있다면, 너부터 그만 숨을 거두거라, 이산화탄소를 그만 뱉거라, 솔선수범이 중요하다, 말해주자. 그리고 너의 시체는 절대로 태우거나 묻지 말고 우주로 날려보내라고 말해주자.
     
    혹시 언론기사에서 억만장자들이 탄소중립을 얘기하거든 이렇게 댓글을 달자. 너의 자가용 비행기 한 대만 없으면 마을 하나가 자유롭게 가솔린 자동차를 탈 수 있다고. 전세계의 모든 자가용 비행기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단 한 명의 가솔린 자동차를 타는 시민도 설득할 수 없을 거라고.
     
    탄소가 생명의 필수불가결한 좋은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더 힘차게 호흡하자. 그리고 모든 탄소 가진 것들을 귀히 여기자. 그들에게 너는 생태계의 바이러스가 아니라 소중한 생명이라고 말해주자. 바이러스는 화창한 대낮의 하늘을 하얗게 만드는 것들이 바이러스다. 태양은 점점 더 밝아지고 하늘은 점점 더 하얘질 것이다. 그러다 갑자기 끊어지듯 재앙이 닥칠 그날까지.

     

     
    "달빛은 햇빛처럼 되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될 것이니,
    주께서 그의 백성들의 불법을 싸매시고 상처들을 치유하시는
    그 일곱 날의 빛으로서 그러하리라."
    - 이사야서 30장26절 (KJV직접번역) -
     
     
     
    빌 게이츠의 하늘 가리기 계획은 지구 온난화 때문이 아니라 태양이 밝아지는 것을 가리기 위한 계획이다.

    https://m.ecomedia.co.kr/news/newsview.php?ncode=1065621457165109&fbclid=IwAR3gBbpHVHy2IMF4orXA0FvZVIkJ-yhpWNaOjznhccHlPCL-iUmT7MvzFx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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