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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혜 구원은 행위를 요구한다
    성경 이야기 2023. 10. 29. 22:31

     

     
     

    마지막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을 실족시키는 교리는 무엇일까? 물론 구원에 인간의 행위가 필요하다는 '행위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과 보혈의 능력을 부정하는 중대한 죄임에 틀림 없다. 하지만 신약 시대가 끝을 향해 치닫는 지금 가장 많은 성도들을 실족시키는 교리는 바로 '은혜 구원'이다.

     

    "너희가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을 받았나니 그것은 너희 자신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니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것은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 에베소서 2:8-9 -

     

    By grace through faith로 유명한 이 구절은 물론 진리이다. 인간의 구원은 인간의 행위에서 날 수 없다. 사형수가 목숨을 내어놓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사형수인 우리들이 하는 어떤 행위도 죄값을 치르는 데 사용될 수 없다. 죄인의 목숨은 가치가 없다.

     

    하지만 구원의 진리를 담은 이 구절이 마지막 때에 양떼들을 속이기 위한 강력한 카드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소위 성경대로 믿는다는 킹 제임스 진영을 중심으로 이같은 미혹은 신실한 은혜의 자녀들에게 마지막 미혹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들의 요지는 이렇다. 구원에 인간의 행위는 필요가 없으니 인간은 어떤 행동이든 해도 된다는 것이다. 마음속으로 믿기만 하면 '은혜 구원'을 받아 무조건 휴거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예수님에게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낙장불입'을 외친다. 줬다 뺐기 있기 없기!?

     

    은혜 구원에서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으로 이어지는 악마의 교리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글에서 다루었지만 워낙 많은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여전히 속아서 파닥거리는 걸 보기가 힘들어 다시 한번 글로 쓰고자 한다. 워낙 성경적으로 탄탄해 보여서 양심을 차리지 않으면 깜빡 속기 쉬운 이 악마의 교리는 의외로 찬찬히 분해를 해보면 금세 정체를 드러낸다.

     

    우선 은혜 구원과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을 각각 나누어 살펴보아야 한다. 먼저 은혜 구원 교리로 '행동의 필요 없음'을 강변하여 사실상 구원 받은 사람은 어떤 행동이든 해도 휴거 받는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 교리로 은혜 구원으로 도출한 구원파 교리를 강화하여 쐐기를 박아버리는 모양새다. 그렇게 양들의 양심에 말뚝이 박힌다.

     

    이 악마의 교리는 당연하게도 백신 관련된 토론에서 가장 많은 갈등을 유발하는 중인데, 그건 이 악마의 교리가 애초부터 백신 접종을 위해 디자인되었기 때문이다. 악마의 교리에 속아버린 사람들은 심지어 '성경은 백신을 언급하고 있지 않으므로 백신은 구원과 관계가 없다'라고까지 말하는 실정이다. 악마의 교리가 얼마나 잘 디자인 되었는지 볼 수 있는 대목이라 하겠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백신이든 뭐든 아무거나 다 받아도 구원이나 휴거와는 관계가 없다는 사탄의 대사를 읊조리는 사람이 되어 있는 마법이 일어난다. 자타공인 신실한 기독교인들이 어쩌다 그렇게 되었을까?

     

    그건 양심이 없기 때문이다.

     

    불교나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들도 양심이 조금이라도 깨어 있으면 목숨을 걸고 백신을 반대하기 마련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백신 부작용으로 급사한 사람들도 목숨 걸고 반대한다. 목숨을 건다는 건 곧 구원을 건다는 뜻이다. 죽어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독 '독실한 크리스천'들만은 목숨을 걸어가면서까지 반대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성경에 구원은 은혜 구원이고 낙장불입이라고 적혀 있기 때문이다. 나만 구원 받으면 돼. 나만 아니면 돼.

     

    타 종교인들의 양심 수준도 못 따라가는 사람이 예수님한테 구원 받고 휴거 받는 것은 물론 영원한 생명을 받는다고? 그러니까 '개독' 소리는 듣는다. 예수님이 은혜의 자녀들에게 요구하시는 양심 수준은 저세상 레벨이다. 이웃의 몸을 내 몸과 똑같이 생각하는 것쯤은 기본이다. 이웃의 몸을 내 몸과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백신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 내 부모, 자식이 백신 맞고 급사한 상황이라고 진심으로 여긴다면. 만나는 사람들마다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말하고 다니지 않을 수 있을까? 더이상 스스로를 속이지 않기를 바란다.

     

    그럼 악마의 교리를 찬찬히 뜯어보도록 하자.

     

    먼저 '은혜 구원'이므로 행위는 전혀 필요가 없다는, 그래서 베리칩이든 백신이든 뭐든 다 받아도 구원에는 절대로 지장이 없다는 교리.

     

    악마의 교리가 언제가 그렇듯 표면상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구원이 행위에서 나지 않는다고 했지 '어떤 행위도 괜찮다'고 한 적은 없다. 오히려 성경은 교회시대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 강력하게 '행위'를 요구하고 있다.

     

    "사데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아 있다는 이름은 가지고 있으나 죽었도다. 깨어서 남아 있으나 죽으려 하는 것들을 강하게 하라. 내가 하나님 앞에서 네 행위의 완전함을 찾지 못하였나니 그러므로 네가 어떻게 받았고 들었는지 기억하고 굳게 붙잡아 회개하라. 그런즉 만일 네가 깨어 있지 아니하면 내가 도둑같이 네게 이르리니 내가 어느 시각에 네게 이를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 사데에도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몇 이름이 네게 있어 그들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걸으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들이니라. 이기는 자 곧 그는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지워 버리지 아니하고 그의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분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 요한 계시록 3장 -

     

    예수님이 직접 '교회들'에게 말씀하신다. 유대인이 아니라 교회시대 은혜 구원을 받은 일곱 교회들 모두에게 말씀하고 계시다는 걸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내용은 행위가 완전하지 못하면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행위의 완전함이란 자기 옷을 더럽히지 않는 것이란 내용도 알 수 있다. 국어를 안다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써 있다. 또한 모든 교회 지체가 휴거되는 것이 아니라 분명 탈락자가 있음을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킹 제임스 세대주의에 씌여버린 사람들에게는 이 구절이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생명책에서 진짜로 누굴 지워버리겠다는 말이 아니라 그냥 그정도로 강하게 격려하는 말씀이라고 해석하는 사람도 보았다. 그렇게 예수님은 빈말이나 던지고 농담이나 하는 분이 되어 버렸다.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계시록 3장을 찢어내 버릴 것이 아니라 은혜 구원도 참으로 만들면서 계시록 3장도 참으로 만드는 건전한 교리를 받아들이도록 힘쓸 것이다. 성경의 모든 구절을 참으로 만드는 교리들이 영존하는 진리이기 때문이다. 성경의 어느 한 구절을 참으로 만드는 해석은 사탄도 즐겨 이용한다. 하지만 사탄은 성경의 모든 구절을 참으로 만드는 교집합 해석은 교묘하게 가려버린다. 여기서 교집합 해석을 해보자면 이렇게 될 것이다.

     

    구원은 믿음을 통해 전적인 은혜로 받으나 예수님은 교회 성도들에게 특정한 행위를 요구하신다.

     

    예수님은 우리의 약함을 아시고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의 값을 직접 치르셨다. 이미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가 전부 용서받은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분이 단 하나의 '행위'를 요구하신다. 그건 왜 그럴까?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영문을 모르고 이해할 수 없어 할 이 질문. 그러나 어떤 교리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직 양심에 의거해 성경을 읽는 이들에게 이 물음은 굉장히 쉽다.

     

    답은 마태복음에 있다.

     
     

    "그분께서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시되, 처음에 그들을 만드신 분께서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런 까닭에 남자가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연합하여 그들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하신 것을 너희가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그들이 더 이상 둘이 아니요, 한 육체이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거늘 그들이 그분께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 그녀를 버리라고 명령하였나이까? 하니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이 강퍅하므로 너희 아내를 버리도록 너희를 허락하였으나 처음부터 그것은 그렇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 외에 다른 이유로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며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느니라, 하시니라."

    - 마태복음 19장 -

     

    태초에 창조주께서 그들을 남성과 여성으로 만든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한 육체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일단 남녀가 한 육체가 되면 사람의 힘으로는 다시 둘로 나눌 수 없다. (창녀와 간음하면 창녀와 한몸이 된다 하였다.) 모세는 너희 마음이 강퍅하여 그때 당시에 이혼증서를 써주고 아내를 버리도록 허락하였지만 원래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음행 이외의 이유로 배우자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건 무조건 간음이다.

     

    정확한 해석을 위해 영문 킹 제임스 버전을 보겠다.

     
     

    '처음부터'에 해당하는 from the beginning을 히브리어로 보면 이렇다.

     

    오리진(원조). (왕의) 법. 그러니까 원조 하나님의 법은 그게 아니라는 뜻이다.

     

    태초부터 정하진 하나님의 법은 그럼 뭘까.

     

    Except it be for fornication. 간음을 이유로 하지 않고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배우자를 버리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법이다.

     

    구원 받은 교회 성도의 배우자는? 예수님이다.

     

    그럼 예수님이 배우자를 버리는 단 하나의 경우의 수는?

     

    간음.

     

    용의 씨앗과 간음을 하면 그건 태초의 하나님 법에 의해 적법한 이혼 사유가 된다.

     

    예수님은 이 구절에서 단순히 남녀간의 결혼생활만 얘기하고 계셨던 게 아니다. 남녀의 결혼이 모형 되어 나타내는 궁극의 결혼까지 말하고 계셨다.

     

    그럼 이제 계시록 3장이 보다 또렷하게 다가올 것이다.

     

    행위, 의복을 더럽히는 죄, 생명책에서 지워짐은 모두 적법한 이혼사유가 되는 단 하나의 '행위'를 가리키고 있었다.

     

    뱀과의 간음.

     

    의복을 더럽히는 '행위'.

     

    의복은 육신을 상징하고 간음은 언제나 씨앗(유전자)과 관련이 있다. 유전자 변경 주사와 유일한 이혼사유인 간음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다.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신 마태복음의 이 구절을 이해하면 어디까지가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고 어디서부터가 버림받을 죄인지 비로소 이해하게 된다.

     

    영적인 관점에서 인간은 모두 여자다. 인간에게 씨를 뿌릴 수 있는 영적인 남자는 영적인 존재들, 즉 예수님과 옛뱀과 타락천사들이 있다. 따라서 인간끼리의 간음은 영적 이혼사유가 되지 않지만 영적인 존재와의 간음은 영적인 이혼사유다.

     

    또한 구원 탈락이 있는지 없는지 등 그간 고민하던 문제들이 대부분 풀린다.

     

    사실 우리 모두가 양심으로는 어렴풋이 알고 있던 그 내용은 이렇듯 성경에 2천년 내내 써 있었다. 괜히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를 신랑과 신부로 말씀하고 또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이제 왜 킹 제임스 세대주의라는 무브먼트가 일어났으며 이런 꽤 정확한 표까지,

    진실이 담긴 쥐약으로 만들어 퍼뜨리며 그 난리를 쳐왔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최대한 많은 양들이 적법하게 이혼당하라고.

     

    낙장불입,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믿어버리는 순간 간음을 해도 이혼 당하지 않을 거라고 믿게 된다.

     

    하늘과 땅과 바다의 그 어떤 권세도, 현재의 일과 미래에 있을 일도 교회를 예수님의 사랑으로부터 떼어 놓을 수 없지만 신부 본인의 간음은 적법한 이혼사유가 된다.

     

    성경은 현실이다.

     
     
     
     
     
     

    출처: 스카이트리 매거진 https://www.skytreemaga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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