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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의 시작을 알린 음유시인(?)
    시사 이야기 2022. 11. 1. 00:51


    언론에서 뿌리는 떡밥에는 늘 어젠다가 들어 있다. 어제부터 계속 신경이 쓰이는 기사가 하나 있어서 파헤쳐 보기로 했다.


    바로 이 기사인데 아마 많은 분들이 보셨을 것이다. 한 외국인 남성이 현장에서 참사가 벌어지기 직전에 간판 위로 올라가 목숨을 건졌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간판에 쓰인 Trouba Dour는 뭘까.


    위키를 찾아보니 중세의 '음유시인'이라고 나온다. 뭔가 촉이 온다.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니... 그래서 Troubadour로 등록된 다른 내용은 없는지 찾아보았다.

    영국의 락밴드에서부터 미국의 컨트리 가수 등등 Troubadour라는 단어를 사용한 사례들이 주욱 나오는 가운데 눈길을 확 잡아끄는 게 있다. 푸른색 하일라이트 부분인데 A.C. Newman이라는 가수가 발표한 Shut Down the Streets라는 앨범에 Troubadour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Shut down the streets, 그 거리들을 폐쇄해.
    블랙핑크의 <셧다운>이 떠오른다. (지난 게시글 참조: https://food4soul.tistory.com/110)

    해당 앨범을 살펴보자.

    수록곡들이 가관이다.

    1. 나는 말해주지 않을 거야
    2. 감옥에 있는 동안 죄수들과 친해지지 마

    3. 넌 여기서 사라질 수도 있어
    4. 최고의 급습의 백과사전
    5. New Wave에는 큰 돈을 벌 기회가 있어
    6. 줄 (꼭두각시 인형에 매어 있는)
    7. 인질들
    8. 술취한 영국인 (러닝타임 3:23 = 3+2+3 = 8)
    9. 음유시인 (러닝타임 3:49 = 3+4+9 = 16 = 88)
    10. 거리를 폐쇄했어야 했어

    거리를 폐쇄했어야 했다니...

    술취한 영국인이 Troubadour에 올라간 건 우연이 아니라 리추얼이었나.

    음유시인, 노래, 음악, Sound Wave, New Wave, Milimeter Wave...... 5G.

    술취한 영국인 음유시인이 높은 곳에 올라 귀로는 들리지 않는 그 음악의 시작을 알렸나.



    마지막으로 한 가지,

    소방서장의 브리핑을 보면 사건 발생 시각이 22:22로 되어 있다. 2+2+2+2 = 8. 위에서 8은 술취한 영국인이라는 노래의 러닝타임 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 곡, 음유시인이라는 노래는 88. 88은 포털이 열리고 두 개의 차원이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게시글 참조: https://food4soul.tistory.com/109) 두 차원이 만나면, 유황 냄새가 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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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글은 아름다운 세상에서 인정받는 팩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망상 소설임을 밝혀둡니다. 공인된 팩트를 원하시면 뉴스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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