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와 대구 동성로 화재

이태원에서 참사가 발생한지 12분여만인 지난 29일 오후 10시 34분께, 대구 중구 삼덕동 동성로의 6층 건물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0시 34분 = 1+0+3+4 = 8 

 

화재 현장 사진을 보자.

 

마치 램프의 검은 요정 지니가 램프에서 나오고 있는 듯한 무서운 연기의 모습이 화재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옷가게의 불이 나기 전 사진을 보자. 

 

 

 

이태원 참사와 동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가게의 간판과 외부 장식도 이태원 참사와 우연하게도 겹치는 부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태원 참사 현장의 음유시인 간판을 보자. 

 

 

 

얇게 서있는 나무들을 엮은 외관 장식에 녹색 간판. 옷가게로서는 특이하다고 할 수 있다. 이태원 참사 당일 외국인이 올라갔던 음유시인의 간판도 옷가게의 간판이었다. 이태원에서 사람들이 죽어가던 당시 대구 동성로에서는 옷이 불탔다. (옷, Coat 또는 Garment는 성경에서 인간의 육신을 상징한다.) 

 

 

 

 

동성로의 옷가게 이름은 '후츠파'이다. 

 

 

담대함이라는 좋은 뜻으로도 쓰이는지 모르겠지만 원뜻의 뉘앙스를 살펴보면 너무 담대해서 후안무치할 정도일 때 이 단어를 주로 쓰는 것 같다. 

 

그런데, 후츠파의 로고가 아주 특이하다. 

 

간판의 로고는 다이아몬드형의 슈퍼맨 가슴 문양 모양이고, 가게 내부에 걸어둔 로고에는 다이아몬드형 외부 윤곽이 빠지면서 뿔이 드러난다. 가게의 진열대에는 영국 국기와 미국 국기, 비틀즈, 에펠탑 등이 있는데 유독 두 개나 있는 사인이 눈에 띈다.

 

STOP SMOKING. 연기를 멈춰라. 

 

항상 그렇듯이, Rabbit hole은 생각보다 훨씬 깊다. 뿔달린 모양은 바포멧 등 워낙 흔하니까 그냥 넘어가더라도, 슈퍼맨 문양은 무얼 뜻할까? 

 

슈퍼맨 로고

일단 알파벳 S는 여러가지로 해석이 될 수 있다. Superman, Sulfur, Serpent. 그리고 다이아몬드 윤곽은 무엇과 연결될까? 

 

 

뉴욕에 위치한 IBM 본사다. (그 옆에 배트맨 부메랑 모양 건물은 트럼프 타워다. 약간 다른 쌍둥이 빌딩임을 알 수 있다. 이들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추후에 하도록 하겠다.) 

 

영화에서 '신'으로 묘사되는 슈퍼맨 로고와 IBM은 대체 어떤 관계이길래 빌딩을 저렇게 지었을끼? 

 

 

 

정답은 IBM의 퀀텀 컴퓨터 Q이다. 오른쪽으로 눈 모양과 하이브 마인드를 상징하는 꿀벌, 그리고 13번째 숫자인 M이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속아 있는 Q Anon(큐아논)도 사실은 퀀텀 컴퓨터의 워게임에 의거한 심리전으로 보인다. Q Drop을 보면 인공지능이 작성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후츠파 간판의 로고를 따라오다가 IBM Q까지 왔다. IBM의 퀀텀 컴퓨터는 전세계의 IT를 통합한다.

 

물론 거기에는 5G 통신망도 포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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