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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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영화 <데블스 애드버킷> 감상포인트문화 이야기 2021. 10. 27. 18:38
빈둥거리던 토요일 오후, 갑자기 머릿속에 이라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오래된 영화가 뜬금도 없고 맥락도 없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마침 넷플릭스를 뒤져보니 떡하니 있길래 탁하고 플레이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나는 이 영화가 베드씬 수위가 쓸데없이 과하다는 점만 빼면 정말이지 완벽에 가까운 영화(스크린 플레이)라고 할만 하다는 걸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 어렸을 적 처음 봤을 때는 알 파치노의 "Vanity is my favorite sin"이라는 대사와 샤를리즈 테론의 가슴밖에 기억에 남는 게 없었다. 하지만 다시보니 뉴욕시티(도시)란 어떤 곳인지, 돈이란 무엇인지, 정신질환은 왜 생기는지, 사랑이란 무엇인지, 운명을 결정하는 시험이란 어떤 것인지, 악(마)의 가장 큰 무기가 무엇인지, 왜 아무리 억울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