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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오는 페미니즘의 종점
    시사 이야기 2022. 5. 25. 17:35

     

     

     

    페미니즘에 넘어간 여자들이 화장실과 목욕탕을 가슴달린 남자들과 공유하는 것은 필연이다. 애초에 여성운동의 숨겨진 궁극적 목적이 그거였는데 여자들만 모르고 있었다. 가치판단의 기준이 없으니 세상의 감언이설에 제대로 속았고, 이제 그 대가를 치를 차례다. 여자의 여성성은 가부장제 하에서만 보호받을 수 있다. 일단 가부장제를 떠나면, 반드시 가슴달린 남자들이 화장실로 들어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녀 화장실과 목욕탕이 통합된다. 중간 어디쯤에서 멈춰보려고 하면 '뷔페미니즘'소리를 듣는다. 덫에 걸린 토끼 꼴이다.
     
     
    사실 페미니즘이 불러올 여성의 종말은 '인공자궁'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여성주의자들이 여성해방이라며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가운데 인공자궁이 도입되면, 여성성은 완전한 종말을 맞게 된다. 내가 편하자고 빠져든 유혹에 내가 끝장나는 시나리오. 남자들은 난자만 구하면 얼마든지 자식을 만들 수 있게 되어서 여자란 존재는 오로지 섹스 이외에는 쓸모없게 된다. 여자 없이도 후손을 남기는 것이 가능해지면 비로소 남녀간의 경쟁구도는 급격히 폭력성을 띠게 될 것이다. 남녀가 생존을 두고 폭력을 사용해 싸우기 시작하면 여자는 멸종된다. 어차피 '모든 갈등의 끝은 폭력'이다. 마침 남자는 XY염색체가 다 있지만 여자는 X만 있다. 아담으로는 이브를 만드는데 이브로는 아담을 못 만든다. 페미니즘의 진짜 끝은 거기 어디쯤이다.

     

     

    페미니즘의 끝은 이렇고, 요즘 유행하는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ESG의 끝은 노약자나 쓸모없는 인간의 안락사다. 반드시 거기까지 간다. 그러니까 애초에 시작을 말라고 해도 어리석은 대중은 알아듣지 못한다. 페미니즘이 가부장제를 타파하고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자고 뱀같은 혀를 놀렸을 때 가슴달린 남자들이 여자화장실에 들어올 것을 상상하지 못했듯이, 기후변화를 막아서 지구를 살리자고 할 때에는 안락사까지 연결짓지 못할 게 뻔하다. 그러다 또 너무 늦었을 때, 아차 이게 아닌데, 하겠지. 죽어가면서.
     
     
    "내 백성이 지식이 부족하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거부하였으므로 나도 너를 거부하여 네가 나를 위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은즉 나도 네 자녀들을 잊으리라."
    - 호세아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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