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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이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 이유
    문화 이야기 2023. 5. 5. 19:57
    이 글은 픽션에 기반한 창작물이며 현실의 팩트와는 관련이 없음을 알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윤석열의 아메리칸 파이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 왜 하필 그 노래인지,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지 여기저기서 해석을 내놓을 테지만 제대로 해석하기 힘들 것으로 본다. 그래서 스카이트리 매거진에서는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일정을 쭉 따라가면서 시사 헤드라인 디코딩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급하게 하느라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 중요한 부분은 이제껏 그랬듯 향후 다른 컨텐츠의 디코딩에서 다시 등장할 것이므로 일단은 아는 만큼만 쭈욱 해석을 해보도록 하겠다.

     
     

    일단 가장 쉬운 일정 관련 숫자들의 의미를 간단하게 살펴보자.

     
     

    4월 24일 출국해 5박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4월 24일은 4와 8(2*4)이므로 8888. 5박7일은 57. 7번째 알파벳은 G이므로 57은 5G. 혹은,

     

    Fungi의 알파벳이 의미하는 숫자를 다 더하면 57이다.

     

    24일 출국 후 26일 <아메리칸 파이> 노래를 부르고 27일 국회 연설을 하고 28일 하바드 연설을 하고 일정을 마친 뒤 귀국했다. 순서대로 44, 66, 77, 88이다. 더 자세한 건 각 일정별로 보기로 하고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아메리칸 파이>에 대해서 먼저 해석을 해보자.

     

    언론에서 공개한 해당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CCA77PX43lI 

    뒤로 머리카락이 없는 민머리의 악장이 보이고 88개의 건반을 가진 피아노 반주에 맞춰 윤석열 대통령이 <아메리칸 파이>를 부른다.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곡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돈 맥클린'의 사인이 담긴 '기타'를 하사한다.

     

    복습을 열심히 하신 독자님들은 여기서 벌써 몇 가지 코드를 캐치할 수 있으셨을 것이다. 영화 <청춘> 리뷰에서 보았던 돈 맥클린 트럼프 코드와 <알함브라의 추억>에서 보았던 파티마의 기타공방 벨리도 코드. 사람들이 모두 궁금해하는 뜬금없는 이벤트가 우리에겐 모두 예상 범의 안의 일에 불과했다.

     
     

    영화 <청춘> 리뷰 발췌. 위의 영상을 다시 한 번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YI0AxylAkvE 

    돈 맥클린의 가장 유명한 대표곡 두 개가 <빈센트>와 <아메리칸 파이>다.

     
     

    다음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보았던 기타의 의미.

     
     
     
     
     
     

    <아메리칸 파이>라는 곡을 자세히 파보지 않은 상태에서도 아 이번 이벤트는 윤석열이 트럼프에게 충성 서약을 하고 제3성전을 무너뜨릴 '뮤직'을 연주할 기타를 하사받아 왔구나, 하고 대략적인 이해를 할 수 있다. 물론 그 의미는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것과 이태원 음유시인 사건에 대한 것이 동시에 담겨 있을 수 있다.

     

    그럼 돈 맥클린의 <아메리칸 파이>에 대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우선 작곡자이자 가수 돈 맥클린.

     
     

    도날드 맥클린. 조선이 해방되던 1945년 태어났고 우연찮게도 현재 77세이다. 77은 16이 두 개이므로 8888의 다른 표현이다. 트럼프보다 약 1년 빨리 태어났다.

     

    신기하게도 가수 돈 맥클린의 할아버지 이름도 도날드, 아버지 이름도 도날드였으며 그들은 스코틀랜드 사람이다. 마치 도날드 맥클라우드 트럼프의 길을 삼대째 예비하고 있기라도 한 듯. 맥클린의 어머니 엘리자베스는 이태리계이다. 집안 자체가 스코틀랜드계 트럼프와 음녀 교황의 결혼을 상징하는 것처럼 보인다. 현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태리계이다.

     

    돈 맥클린은 미국의 대표적인 통기타 가수로 우리 나라의 음유시인 유재하 같은 위치이다. 물론 유재하는 생전에 인기를 얻지 못했다는 점이 다르지만. 흥미로운 점은 16살 때 좋아하는 가수에게 전화를 걸어 만난 뒤 친구가 되었다는 것이다. 역시 범상치 않은 배경이다.

     

    그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Iona Prep School을 졸업했다.

     

    이오나라는 학교의 이름은 스코틀랜드의 섬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으며 '카톨릭 스쿨'이다. 단순히 카톨릭 스쿨이 아니라 '로만 카톨릭 아치디오시스 오브 뉴욕' 안에 위치하는 로만 카톨릭 스쿨이다.

     

    아치디오시스란 카톨릭 사제가 행정권을 가지고 있는 지역을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미국 안의 바티칸 영토인 것이다. 그런 구역들이 미국 내에 여려 군데 있다. (워싱턴 DC 자체도 그렇지만.) 그 안에서 무슨 일들이 벌어지는지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 어쨌든 그 안에 위치한 프렙스쿨은 쉽게 말하면 호그와트 마법 학교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무당 스쿨.

     

    아마 이 건물을 영화 등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성 패트릭 성당.

     

    이 성당 역시 뉴욕 시티 안의 아치디오시스 구역에 있다.

     

    그리고 이 성당은,

     
     

    트럼프 타워와 같이 5번가에, 같은 블럭에 위치해 있다. 맨 아래가 성당이고 맨 위 슈퍼맨 로고 모양 빌딩 두 개가 트럼프 타워와 IBM 본사다.

     

    거의 도날드 트럼프의 노래하는 쌍둥이 버전이 아닐까 싶을 정도이다. 그러니까 트럼프 코드로 오래된 한국 영화 <청춘>에서까지 쓰였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모르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트럼프 코드라는 말이다.

     
     

    이제 노래를 들어보자. 마침 윤석열 효과로 조회수 역주행중인 한국어 가사 번역 영상을 찾을 수 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pWO0Niw8g 

    그런데 영상 업로드 날짜가 2021년 6월 14일이다. 트럼프 생일. 한국 사람들이 이 영상을 많이들 찾아보게 될 줄 미리 알고 2년 전 트럼프 생일 날 한국어 번역 버전을 업로드 하기라도 한 것 같다. 아마 그럴 듯. Welcome to the scripted reality.

     

    이 노래는 미국인들조차 해석을 하지 못해서 오랫동안 가사의 의미에 대한 이런저런 추측이 많았던 노래라고 한다. 돈 맥클린은 곡의 가사에 대해 이런 커버스토리를 읊었다.

     
     

    대충 버디 홀리, 락 앤 롤 음악이 언급되고 캐네디 대통령 암살, 전쟁의 바보같음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내용이다. 인용된 가수의 말보다는 글을 쓴 마크 케네디라는 사람이 위에 쓴 내용이 더 눈에 들어온다. 이 노래는 맥클린의 '마음의 청사진'이며 '그의 음악적 영향력'에 대한 경의를 표함이지만, 동시에 '미래에 대한 로드맵'이기도 하다.

     

    외계어를 번역하면 '이 노래는 사탄이 마음에 가지고 있는 청사진이며 사탄의 음악적 영향력에 대한 돈 맥클린의 경의를 담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로드맵이다'로 들린다. 실제로 노래 가사에는 Devil이 등장하고, 성경, 성부, 성자, 성신 등 종교적인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앨범 자켓 이미지.

     

    캡틴 아메리카 같은 그림을 그린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이미 지난 글에서 몇 차례 언급했던 Thump. Trump. 코드다.

     
     

    이쯤에서 이 노래의 쓸데없이 긴 가사를 살펴보자.

     
     

    Long long time ago, I can still remember How that music used to make me smile And I knew if I had my chance That I could make those people dance And maybe they'd be happy for a while

    But February made me shiver With every paper I'd deliver Bad news on the doorstep I couldn't take one more step

    I can't remember if I cried When I read about his widowed bride But something touched me deep inside The day the music died

     

    여기까지가 윤석열 대통령이 부른 부분이다. 일단 'The day the music die'가 상징한다고 돈 맥클린이 직접 말한 그가 좋아했다는 락앤록 뮤지션 '버디 홀리'의 죽음은 1959년이었다. 심지어 위키피디아에 The day the music die를 치면 나온다.

     
     
     

    1959년 2월 3일, 아이오와주의 클리어레이크 근처에서 비행기 추락으로 미국의 록 뮤지션 버디 홀리, 리치 발렌스, 제이피 리차드슨이 사망한 사건이다.

     

    제니의 가슴을 보자. 클리어레이크 59. The day the music die다. 그리고 그 아래엔 베이스볼이라고 써 있다. 윤석열이 The day the music die를 부르고 기타 말고 뭘 받아왔더라?

     
     

    Welcome to the scripted reality. 하나부터 열까지 다 스크립트다.

     

    '클리어 레이크 59'사건에 대해 좀더 살펴보자.

     

     


    이어지는 내용은 스카이트리 매거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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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노아의 날들과 같이 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 ​ 마태복음 24장 3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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