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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UN본부, 누리호, 윤석열, 인플레이션
    시사 이야기 2022. 7. 18. 12:41

     

     

    한국에 UN본부가 들어서서 세계단일정부의 아시아 지배를 담당하려면 남북은 최소한 연방제 통일을 이루어야 하고 만주는 북한에 편입되거나 최소한 독립된 만주국을 이뤄 한국의 영향권이 되어야 한다. 일본과 유라시아를 잇는 강력한 위성국가의 탄생이다. 중국은 너무 크고 어수선하며 일본은 섬나라다. 한국에 아직도 남아 있는 세계 유일의 독특한 지배구조를 지니고 있는 유엔사령부는 애초에 그러한 포석을 깔고 남겨둔 것이다. 

    윤석열이 북한에 강경한 발언을 하고 북한 문제를 핑계삼아 나토와 협력전선을 구축하는 것은 그래서 너무도 뻔한 계획에 따른 일일 뿐이다. 친중친북을 하던 문재인이 물러가고 윤석열이 집권을 하니 이제서야 정상화가 되었다? 천만의 말씀이다. 문재인은 친중이었던 적도, 친북이었던 적도 없다. 문재인은 대한민국 역사상 평택미군기지와 한미FTA를 성사시킨 노무현 이후 최대의 친미 대통령이었다. 원전기술과 삼성을 미국에 넘기고, 미국의 무기를 사상 최대규모로 사들이고, 사드기지를 설치했다. 사실 박정희와 초기의 전두환을 제외하면 모든 대통령이 그랬지만. 

    그간 좌파가 집권할 때마다 북한에 돈을 퍼주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건 미국의 뜻이었다. 북한이 살아있어야 미국에 득이 된다. 북한이 남한에 흡수통일 되면 미군은 아시아 대륙의 전진기지를 내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북한을 통한 돈세탁이나 마약생산 등 각종 이권사업에도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미군의 군사력은 중국과 북한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해도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는 수준이다. 아니, 그 전에 애초에 예일대학교 중국 분교 출신의 마오쩌뚱을 키워내서 장개석을 대만으로 쫓아버리고 중국을 공산화 했던 게 미국이다. 처음부터 중공에 개목줄을 채우고 끌고다닌 게 미국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을 숙주로 삼은 영국을 숙주로 삼은 사람들이다. 미국과 영국의 국민들도 피해자다. 

    조국사태때부터 윤석열이 대통령 낙점되었다고 했고, 윤석열 당선되자마자 경찰국가 만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자란 우파 국민들이 한동훈을 지지하면 일은 일사천리로 이루어진다. 물론 지지 안 해도 매한가지이긴 하다. 

    누리호가 한반도 상공에 뜨면 모든 자동차의 위치정보를 추적할 수 있다고 선전한다. 거짓말이다. 위성에서는 자동차 번호판을 추적할 수 없다. 자동차 위치추적은 판데믹 방역을 위해 설치된 안면인식 스마트 CCTV가 한다. 코인빚때문에 동반자살한 가족의 자동차를 일찍 찾았더라면 좋았을 거라는 내러티브에 자동차 위치추적은 안면인식의 경우에서처럼 명분과 국민들의 동의를 얻을 것이고, 일석이조로 코인 규제와 코인 투자빚 탕감이라는 미끼를 던짐으로써 코인판의 불씨를 살려 마지막 남은 골수까지 빼먹는 정책도 가능해질 것이다. 

    생활비가 두배가 되면 소득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과 같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날이 생각보다 더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지금도 간당간당하게 빚지고 사는 판에 소득이 절반이 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 4인가족 평균 월수입은 4백만원에 못 미친다. 이미 식비만 100만원을 넘어섰다. 전기, 가스료, 통신비, 교통비, 건보료, 국민연금 등등 하면 300만원에 육박할 거고, 자녀 교육비, 의복비, 간식비 등의 여유는 사라질 것이다. 물론 무섭게 오르고 있는 이자율은 논외다. 그쪽은 답이 없다. 기존에 1억 대출에 연 300만원 냈다면 지금은 700만원이고 앞으로 더 오른다. 주택 있는 사람들이 빚이 1억만 있을 가능성은 낮다. 3억이면 매달 200만원의 이자가 나간다. 원금은 커녕 이자도 못 내서 집을 팔아보려 하면 이제 집값이 곤두박질 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아주 정교하게 설계된 계획 하에 전세계에서 동시에 실행되고 있다. 국민의 돈이 증발하고, 자유도 권리도 증발하는 중인데 아무도 현상을 파악하는 사람이 없다. '나만 아니면 돼'기 때문이다. 이미 파산지경인 사람은 실의에 빠져 말이 없고, 아직 살만한 사람은 나만 아니면 되니까 여행 어디갈까, 뭐 먹을까, 뭐 살까 고민중이다. 그래서 어쩌면 작금의 모든 일은 사필귀정에 불과할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기쁘다. 요즘 하루하루가. (그래도 파산지경에서도 남을 생각하고, 여유가 있다면 그 여유를 남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란다.) You will own nothing, and you will b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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