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게임은 곰팡이였다 - 곰팡이백신, 카톨릭의 정체
이 글은 픽션에 기반한 창작물이며 현실의 팩트와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알립니다.
이 글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매거진의 새로 생긴 '곰팡이' 카테고리의 글들을 모두 읽으시길 권해드립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미세먼지로,
음식과 물을 통해서,
그리고,
주사기를 통해서.
곰팡이는 현재 모든 사람의 몸속에 들어와 있다.
그들은 기후변화로 곰팡이가 37도의 인체 내에서 자랄 수 있게 진화했다고 말하지만,
인체에서 자랄 수 있도록 유전자를 변형시킨 곰팡이일 것이다.
그 결과,
비교적 '낮은 레벨'의 증상들:
천식, 만성 호흡기질환, 눈/피부/코/목의 불편감, 알러지성 증상들
좀더 '높은 레벨'의 증상들:
피로감, 근육경련, 두통, 빛 민감성, 부비강 문제, 흉통, 설사, 관절통, 인지기능 문제, 기분변화(화내거나 안 하던 짓 하는 등), 체온조절 이슈, 과도한 목마름, 소변량 증가, 신경 문제 등.
우리가 흔히 '쉐딩'이라고 부르는 증상들이 발생하고 있다. 마이코톡신이라고 부르는 곰팡이독(분비물)은 직간접적인 접촉은 물론 공기중으로도 전파된다.
그럼 이런 의문이 든다. 가장 증상이 심패야 할 접종자들 중에는 왜 멀쩡한 사람이 많을까? 그 이유는 두 가지일 것이다.
첫째는,
수위아저씨(면역체계)가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경비가 해고된 몸에서는 아무리 곰팡이가 자라도, 마이코톡신이 들어와도 아무런 증상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박테이라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곰팡이가 페니실린을 분비해줄 것이고, 적어도 곰팡이 균사와 마이코톡신으로 인하여는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못하도록 마취되어 있을 것이다.
둘째는,
몇몇 곰팡이들은 숙주의 몸에 최대한 해를 입히지 않고 장악해 통제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비 곰팡이'에 감염된 곤충이나 동물들은 죽기 직전까지, 혹은 완전히 좀비가 되기 직전까지 잘 날아다니고 잘 돌아다닌다. 하복부가 완전히 곰팡이에게 먹혀 사라져도 교미를 한다.
그래서 접종자들은 곰팡이가 완전히 자랄 때까지 아무런 이상증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냐고, 정말 곰팡이가 엔드게임이라면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을 수 있다. 오늘 중간정리에서는 다음 주에 다룰 영화의 몇 장면으로 곰팡이가 엔드게임임을 설명하려 한다. 그리고 어떻게 사방에서 조여들어오는 곰팡이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을지도 정리해보려 한다.
이것이 그들의 비전이다.
인체를 완전히 분해해버린 곰팡이가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모든 사람(?) 아니 곰팡이들이 균사 네트워크로 하나가 된다. Oneness. Hive Mind. 공유경제. 우리의 소원은 통일. 통일교. You name it.
에이 설마. 그냥 영화 아니야? 라고 믿지 못해하는 분들이 많으실 걸 안다. 나도 믿기 싫다.
하지만 이 장면들을 보자.
웜홀과 벽을 온통 뒤덮은 곰팡이. 저 곰팡이에 의해 세상이 통일될 것이다. 웜홀도 결국엔 곰팡이였다.
이 그림도 함께 보자.
Fungal Ascension.
위의 두 장면을 보고 나는 잠시 얼어붙었다. 우리는 저 장면들을 어디선가 모두 보았기 때문이었다.
이어지는 내용은 스카이트리 매거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kytreemagaz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