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오브 어스> 디코드 - 켐트레일은 곰팡이였나
이 글은 드라마라는 픽션을 기반으로 한 창작물이며 현실과는 관련이 없음을 알립니다.
일요일인 어제 남산의 대기질 모습이다. 마스크 해제조치 이후 원래 안좋았던 대기가 급격히 더 안좋아진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 지난 몇 주간 이와 관련하여 연구한 것이 있으니 바로 '곰팡이'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WHO는 작년 10월 '보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곰팡이'를 '보건위협 목록'에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몇 달이 지나지 않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미드가 있다.
'곰팡이 좀비 아포칼립스'물 <라스트 오브 어스>는 2023년 1월 15일 (15=1+5=6이므로 1월 15일은 16이다.) 방영을 시작했는데 라튼 토마토 비평가 점수가 굉장히 높다. 언젠가부터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건 곧 재미과 감동은 전혀 없고 프로파간다에만 충실한 작품이라는 말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는 언론으로부터 이상하리만치 호평을 받고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데, 급기야는 CDC(미국 질병청)까지 가세했다.
CDC가 <라스트 오브 어스>에 나온 곰팡이 판데믹 대비 훈련을 했다는 언론 기사다.
최근 우리 나라만 해도 망설이던 주사를 해외여행 가려고 맞은 사람들이 수십만 명에 달한다. 그렇게 채찍과 당근, 해외여행 미끼까지 다 사용해가며 주요 국가들의 자발적 접종률을 충분히 끌어올린 뒤에야 WHO와 CDC는 곰팡이 주의보를 발표했다. 어쩌면 곰팡이는 가장 중요한 퍼즐일지 모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일단 드라마를 바로 함께 살펴보면서 나머지 이야기들을 하도록 하자. 언제나처럼 이 드라마도 인트로 영상에 하고 싶은 얘기의 요점이 거의 다 들어 있다. 특히 이 작품의 인트로는 매우 중요한 내용이 이야기를 하고 있으므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드라마의 첫 화면이다.
1968년, 스튜디오 촬영이 진행중이고 오른쪽의 바이러스 전문가로 보이는 사람이 말을 하고 있다.
머리가 벗겨진 닥터 뉴먼은 바이러스 판데믹이 두렵지 않다고 한다.
아니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네는 의역이고 여기서 정확한 원문 대사는 "You like to say no"이다.
닥터 뉴먼이 진짜 무서운 건 바이러스도 박테리아도 아닌 곰팡이라고 말하자 사람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실소를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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